[벳조이]'SON 안티'까지 가세했다! "케인처럼 30골 넣어야지!"→"170억에 팔 수 있어" 손흥민 향한 거센 비판..."주급 너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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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캡처로이터연합뉴스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토트넘도 비판 여론과 함께 재계약에 조건을 걸었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 소속 댄 킬패트릭 기자는 17일(한국시각) '부진에 시달리는 손흥민, 토트넘의 결정적 시기에는 나서야 한다'라며 손흥민에 대해 보도했다.
킬패트릭은 손흥민의 아스널전 부진을 지적하고 '손흥민에게는 힘든 시즌에 어울리는 저녁이었다'며 '손흥민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평소보다 느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토트넘이 최근 몇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리그에서 30골을 넣었던 것처럼 손흥민도 보여줄 수 있었다면 정말 주효했을 것이다. 손흥민의 폼에 대한 장기적인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고, 토튼머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라며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했다.
로이터연합뉴스손흥민이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팀에서 나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18일 '손흥민이 한 가자 조건을 충족해야 토트넘과 재계약이 가능하다'라며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한 수개월 동안의 추측이 오갔고,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라는 적은 금액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으며, 그의 계약 연장에 대한 반응도 다소 이상하다. 토트넘 내부자인 존 웬햄은 손흥민의 활약이 장기 계약 체결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구단의 전설이며 많은 팬이 그의 1년 계약 연장 결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럼에도 그가 떠나야 하고,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새 계약 주장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손흥민은 최고의 폼을 찾아야 새 계약을 받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웬햄은 "손흥민의 미래는 그의 폼에 달렸다.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면 분명히 새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있고,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 5900만원)를 벌고 있다. 그의 나이에는 거대한 일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폼이 계속된다면 토트넘과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올 시즌은 새 계약을 체결할 만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토트넘은 이미 이런 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재계약 정체로 인해 충분히 예견됐었다. 발단은 토트넘의 재계약 태도였다. 이미 구단 레전드 수준인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장기 재계약 계획을 철회하고, 1년 연장 옵션으로 선회하는 방향을 택했다. 영국의 TBR풋볼은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재계약은 당연히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됐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는 명실상부한 '리빙 레전드'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넘겼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70골로 역대 순위에서 최상위권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는 역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쉽게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손흥민도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시즌까지 협상이 없었다고 넌지시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자 "아직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일반적으로 재계약은 선수와 계약이 1년정도 남기 전에 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기에 느긋한 태도일 수도 있지만, 손흥민에 대한 대우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해리 케인의 경우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토트넘이 그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곧바로 시도하는 등 여러 노력을 쏟았었다. 반면 손흥민에게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은 손흥민의 애정과 대조되기에 더욱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우리는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32살의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우리와 함께한 시간 동안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다'라고 손흥민의 1년 연장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연장 옵션 발동으로 손흥민은 당초 2025년 여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이 2026년 여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1년 연장 결정이 토트넘이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이기에 아쉬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은 새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어떤 협상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단순히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한편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에 대한 옵션을 행사할 것에는 의문이 없었다. 다른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지만 옵션 행사로 2025년 자유계약 영입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게 됐다. 손흥민을 지금 떠나게 하는 생각은 말이 되지 않는다.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름 내내 고군분투했을 것이며 지금보다 어려운 순간으로 미래에 밀려났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2027시즌 또는 그 이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손흥민이 구단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안하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떠나보내고 싶을 때가 다가올 가능성은 낮다. 또한 그의 명성과 매력을 감안하면 18개월 후에 자유계약 신분이 되더라도 세계 모든 리그에서 제의를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계약마저도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19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 소속 댄 킬패트릭 기자는 17일(한국시각) '부진에 시달리는 손흥민, 토트넘의 결정적 시기에는 나서야 한다'라며 손흥민에 대해 보도했다.
킬패트릭은 손흥민의 아스널전 부진을 지적하고 '손흥민에게는 힘든 시즌에 어울리는 저녁이었다'며 '손흥민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평소보다 느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토트넘이 최근 몇 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리그에서 30골을 넣었던 것처럼 손흥민도 보여줄 수 있었다면 정말 주효했을 것이다. 손흥민의 폼에 대한 장기적인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고, 토튼머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라며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했다.
로이터연합뉴스손흥민이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팀에서 나가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18일 '손흥민이 한 가자 조건을 충족해야 토트넘과 재계약이 가능하다'라며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한 수개월 동안의 추측이 오갔고,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1000만 파운드(약 170억원)라는 적은 금액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으며, 그의 계약 연장에 대한 반응도 다소 이상하다. 토트넘 내부자인 존 웬햄은 손흥민의 활약이 장기 계약 체결에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구단의 전설이며 많은 팬이 그의 1년 계약 연장 결정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럼에도 그가 떠나야 하고,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새 계약 주장이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손흥민은 최고의 폼을 찾아야 새 계약을 받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면, 손흥민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웬햄은 "손흥민의 미래는 그의 폼에 달렸다.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면 분명히 새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있고, 주당 20만 파운드(약 3억 5900만원)를 벌고 있다. 그의 나이에는 거대한 일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폼이 계속된다면 토트넘과의 마지막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올 시즌은 새 계약을 체결할 만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토트넘은 이미 이런 상황에 대한 우려가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재계약 정체로 인해 충분히 예견됐었다. 발단은 토트넘의 재계약 태도였다. 이미 구단 레전드 수준인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장기 재계약 계획을 철회하고, 1년 연장 옵션으로 선회하는 방향을 택했다. 영국의 TBR풋볼은 당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재계약은 당연히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됐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는 명실상부한 '리빙 레전드' 중 한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넘겼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70골로 역대 순위에서 최상위권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는 역대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쉽게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손흥민도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시즌까지 협상이 없었다고 넌지시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자 "아직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일반적으로 재계약은 선수와 계약이 1년정도 남기 전에 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기에 느긋한 태도일 수도 있지만, 손흥민에 대한 대우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해리 케인의 경우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토트넘이 그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곧바로 시도하는 등 여러 노력을 쏟았었다. 반면 손흥민에게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은 손흥민의 애정과 대조되기에 더욱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구단 공식 사이트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우리는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이 사실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 32살의 손흥민은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우리와 함께한 시간 동안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다'라고 손흥민의 1년 연장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연장 옵션 발동으로 손흥민은 당초 2025년 여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이 2026년 여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이번 1년 연장 결정이 토트넘이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이기에 아쉬움은 커질 수밖에 없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은 새 장기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어떤 협상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단순히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한편 토트넘이 여전히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디애슬레틱은 '손흥민에 대한 옵션을 행사할 것에는 의문이 없었다. 다른 구단들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지만 옵션 행사로 2025년 자유계약 영입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게 됐다. 손흥민을 지금 떠나게 하는 생각은 말이 되지 않는다. 토트넘이 옵션을 발동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름 내내 고군분투했을 것이며 지금보다 어려운 순간으로 미래에 밀려났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2027시즌 또는 그 이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손흥민이 구단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안하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떠나보내고 싶을 때가 다가올 가능성은 낮다. 또한 그의 명성과 매력을 감안하면 18개월 후에 자유계약 신분이 되더라도 세계 모든 리그에서 제의를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계약마저도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다. 이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19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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