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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이기흥 회장 고별사 "25년 간 행복했다, 모든 짐 내려놓고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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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필 편지로 인사 전해, 논란 속 3선 도전했지만 낙마
제42대 회장에 유승민 당선
이기흥 회장의 자필 편지 고별사(이기흥 회장 측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체육회 수장에서 물러난 이기흥(70) 회장이 고별사를 통해 체육인으로서 보낸 세월을 되돌아보며 주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기흥 회장은 19일 관계자에게 보낸 자필 편지에서 "여러분과 함께한 영광과 고뇌의 순간들, 인생 후반부 25년은 참으로 행복하고 보람 있는 순간이었다"면서 "이제 그 순간들을 회상하며 모든 짐을 내려놓고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 초대 통합 체육회장에 선출된 이 회장은 2021년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비위 혐의 등의 논란 속에 유효표 1209표 중 379표를 받아 417표를 획득한 유승민 당선인에게 밀려 낙선했다.

이 회장은 2월 27일까지 현 회장직 임기가 남아 있음에도 조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기흥 회장은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성원과 따스한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면서 "항상 건강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 앞서 이기흥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그는 체육회장직을 내려놓는 순간에도 국가스포츠위원회의 필요성을 역설, 당부를 전했다.

이 회장은 "체육회의 온전한 자치와 미래 세대를 위해 정부 조직으로서의 국가스포츠위원회 또한 꼭 실현시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비록 몸은 떠나도 마음은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천론(千論) 그 만상(萬象) 모두가 파도라더라"는 한 스님의 시를 인용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 귀국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회장직을 그만둘 경우 남은 삶을 정리할 준비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에 머물 곳도 마련해 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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