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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류현진 같은 효과 노렸는데…" 또 버림 받았다, 오타니→소토→사사키 전부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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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또 놓쳤다. 이러다 홧병이 생길지도 모른다. 사사키 로키마저 마지막에 외면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사사키 쟁탈전 최후의 두팀 중 하나였다. 165km를 던지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가 포스팅을 신청하자,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 약 20개팀이 관심을 보였다.

열기가 워낙 뜨거운 탓에 오히려 사사키가 구단들을 면접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사키는 하나씩 대상 구단들을 지워나갔다.

가장 마지막에 남은 최후의 3개팀은 토론토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상대적으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좀 더 유리해보였다. 특히 사사키가 샌디에이고 구장에서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벼운 연습 피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다르빗슈 유 등 의지가 될 수 있는 일본인 선수들이 뛰고있는 팀이라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사사키 로키. AFP연합뉴스그러나 토론토의 간절함이 더 앞섰다. 3개팀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먼저 사사키 영입전에서 떨어져나갔고, 토론토와 다저스로 다시 압축됐다. 하지만 사사키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이어 일본인 선수로만 로테이션 절반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공격적인 영입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다시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했다. 'MLB.com'의 토론토 담당 기자 키건 메디슨도 이날 칼럼을 통해 "이번에는 사사키가 토론토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너무나 잔인한 결정"이라면서 "1년전 오타니에 올인했고, 이번 겨울에는 후안 소토를 영입하려고 했다. 코빈 번스에게도 도전했다. 그런데 또 사사키마저 놓쳤다"며 잔혹한 현재 상황을 되짚었다.

토론토는 오타니, 소토, 번스 등 'FA 최대어'들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한 팀이었다. 항상 최후까지 남았고, 그들이 제시한 조건은 체결된 계약에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심지어 오타니의 경우,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토론토로 간다'는 소문이 상당이 유력하게 들리기도 했다.

사사키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 AP연합뉴스하지만 선수들은 모두 다른팀을 선택했다. 오타니는 다저스로, 소토는 뉴욕 메츠로 향했고, 번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사사키마저 놓치면서 대어 보강에 실패한 토론토다.

토론토가 오타니에 이어 사사키 영입에도 끝까지 정성을 기울였던 것은, 아시아 시장을 노린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토론토 구단은 일본이나 한국에서 또다른 스타를 영입해서 아시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토론토에서 뛰었던 류현진과 미디어의 주목을 통해 이미 한차례 맛봤고, 오타니와 사사키는 또다른 수준이 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실패다. 오타니 영입에 실패한 토론토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처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지 못했다. 팀 성적이 좀처럼 치고 올라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또다른 대어마저 놓쳤다. 토론토의 반복되는 우울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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