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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승환 없이 가을야구를 한다니…불혹의 8000만원 방출생은 살아남을까, 내일 청백전 출격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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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리빙 레전드’ 오승환 없이, 삼성이 가을야구 무대를 준비한다. 불혹의 베테랑 송은범은 살아남을까.

박진만 삼성 감독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승환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제외 소식을 전했다. 박 감독은 “오승환 선수는 플레이오프 출전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오승환의 2024시즌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58경기 3승 9패 2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91로 흔들렸다. 전반기 1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 3.79, 후반기에는 2승 4패 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7.41 이었다. 오승환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었다.

삼성 오승환. 사진=천정환 기자 삼성 송은범. 사진=김영구 기자2군만 두 번 갔다. 8월 15일 대구 KT 위즈전에서 오재일과 황재균에게 충격의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흔들렸던 오승환은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후 올라왔다.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살아나지 못했다. 8월 평균자책점이 10.50이었으며 9월도 6.00으로 높았다. 특히 9월 22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김건희에게 스리런홈런 포함 0.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6실점(비자책)으로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가 끝난 후 오승환은 “맞은 건 어쩔 수 없다. 다시 재정비해서 후반기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했었는데, 결국 아쉬움만 가득 남긴 채 정규 시즌을 마쳤다.

큰 무대 경험이 그 누구보다 풍부하다. 포스트시즌 통산 29경기에 나와 2승 1패 13세이브 평균자책 1.71을 기록 중이다. 2005~2006년, 2011~2013년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했던 레전드지만 일단 플레이오프는 뛰지 못한다.

삼성 오승환. 사진=김영구 기자오승환이 빠진 뒷문은 누가 지킬까. 김재윤, 임창민, 김태훈, 우완 이승현의 승선은 확실시된다. 그리고 송은범도 기회를 부여 받는다. 송은범은 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자체 청백전에 나선다.

지난 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송은범은 5월 중순 삼성의 연락을 받은 후 체계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최종 테스트를 통과하며 삼성과 8000만원에 계약했다. 경산 재활군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하며 정민태-박희수 투수 코치에 도움을 받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8월 3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른 9경기 2홀드 평균자책 1.08. 9월 18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LG 소속이던 2022년 8월 31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첫 홀드를 챙겼다. 또한 9월 6일 부산 롯데 자이어츠전과 9월 7일 대구 NC전, 9월 1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과 9월 18일 수원 KT전. 연투도 문제없음을 보여줬다. 9월 25일에도 대구 키움전에서 선발 레예스의 뒤를 이어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홀드를 챙겼다.

정규 시즌 종료 후 5일 KT 2군전에 나섰는데 1.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하기도 했지만, 일단 기회를 받는다.

삼성 송은범. 사진=삼성 제공송은범은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하다. 23경기(47.1이닝)에 나왔다. 4승 3패 1세이브 2홀드 ERA 1.90을 기록 중이다. 2020시즌 LG 소속일 당시 준플레이오프가 마지막 가을야구지만, 그래도 산전수전 다 겪은 송은범의 경험이 필요할 수 있다. 오승환도 없기에.

전날 박진만 감독은 “투수는 구위도 중요하고 경험도 중요하다. 또한 구위가 떨어지더라도 제구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 선수들을 보고 있다. 상무전과 9일 청백전을 통해 여러 테스트를 해보려 한다”라고 했었다.

오승환은 없다. 송은범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박진만 삼성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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