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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오피셜] '초대박' LAD 또 日 슈퍼스타 영입!→근데 최저연봉 지급 확정이라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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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18일(한국 시각) 사사키 로키와 LA 다저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사진=MLB.com 공식 SNS 갈무리사사키 로키가 18일(한국 시각) 오전 자신의 개인 SNS에 LA 다저스의 모자 사진과 함께 다저스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사사키 로키 공식 SNS 갈무리마침내 사사키 로키(24)의 행선지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이자 같은 국가의 대표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31), 그리고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있는 LA 다저스가 사사키 영입전의 최종 승자가 됐다.

사사키는 18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나중에 야구 인생을 마치고 뒤를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직접 밝혔다.
아울러 같은 날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LA 다저스가 사사키를 영입했다"면서 "사사키의 계약금은 650만 달러(한화 약 94억 8000만원)"라고 전했다.

사사키의 올해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은 76만 달러(약 11억원)다. 사사키가 최저 연봉을 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25세 미만의 일본 선수가 미국 무대에 진출할 시, 마이너리그 계약만 맺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사키는 올해, 만 24세. 메이저리그 각 구단이 보유한 국제 아마추어 영입 한도액(최소 515만 달러~최대 756만 달러 정도) 내에서 마이너 계약을 맺어야만 했다. 사사키는 향후 3년 동안 최저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이제 사사키는 6시즌을 완전히 소화하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획득한다.

결과적으로 다저스는 사사키 영입을 위해 계약금 650만 달러와 최저 연봉 76만 달러를 더한 금액, 즉 726만 달러(약 105억 8000만원)를 투자해 사사키를 거머쥐었다. 최근 특급 선수들의 몸값이 최소 1000만 달러, 정상급 선발 자원의 몸값이 2000만 달러는 훌쩍 뛰어넘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단히 저렴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사사키는 2020년 지바 롯데에 입단, 올해로 프로 6년 차 선수가 됐다. 무엇보다 사사키는 최고 시속 165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지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빠른 공을 바탕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64경기에서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의 성적을 올렸다. 2024시즌에는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로 활약했다.

2023 WBC 당시 사사키 로키. /AFPBBNews=뉴스1사사키 로키의 NPB 통산 성적 그래픽. /사진=MLB.com 공식 SNS 갈무리 특히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20세 5개월) 퍼펙트게임 주인공으로 남아 있다. 2022년 4월 10일 오릭스를 상대로 한미일 최초 13타자 연속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한 끝에 총 19탈삼진을 기록,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1994년 이후 28년 만이자, 역대 16번째 퍼펙트게임이었다. 당시 사사키의 속구 최고 구속은 164km까지 나왔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52로 활약하며, 오타니, 야마모토와 함께 일본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사사키는 2023시즌을 마친 뒤 지바 롯데 구단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FA 계약도 아니라, 당연히 많은 돈을 챙길 수 없는 지바 롯데 구단은 사사키의 도전 의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지난해 1월 말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선수 중 가장 늦게 연봉계약서에 사인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2024시즌 종료 후 구단이 사사키의 의사를 존중하면서 미국 무대 진출 길이 열렸다. 이번 사사키의 다저스 입단으로 지바 롯데는 계약금의 25%인 162만 5000달러(약 23억 7000만 원)를 이적료로 챙기게 됐다.

당시 사사키는 구단을 통해 "지바 롯데에 입단한 뒤 계속 메이저리그 도전을 위한 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셨다. 허락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단 한 번밖에 없는 야구 인생에서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 많은 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사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대어 중 한 명이었다. LA 다저스는 물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과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 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30개 구단 중 20개 구단이 사사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마침내 최종 승자는 다저스였다. 사사키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다저스의 유니폼을 걷어붙일 것"이라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는 사사키의 합류로 더욱 막강한 선발진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1선발 블레이크 스넬을 비롯해 2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3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건재하다. 여기에 올 시즌 투수로 복귀할 예정인 오타니가 4선발로 활약할 수 있다. 5선발 후보로는 토니 곤솔린과 더스틴 메이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바비 밀러와 클레이튼 커쇼도 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다저스는 이번 겨울 블레이크 스넬과 마이클 콘포토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여기에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도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2025시즌 함께 뛴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18일(한국 시각) 사사키 로키와 LA 다저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사진=MLB.com 공식 SNS 갈무리사사키(오른쪽)와 오타니가 2023년 WBC 우승 후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사사키 로키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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