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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간이 배 밖에 나온 화이트삭스?' 김하성, 거의 모든 팀과 직간접 연결...MLB 꼴찌 팀 화이트삭스, 김하성 거들떠 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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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메이저리그에는 30개 팀이 있다.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오자 이 중 거의 모든 팀이 직간접적으로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 지역 매체들의 희망 섞인 연결이었다. 괜찮은 선수가 나오면 의례적으로 나오는 기사들이다. 이들은 해당 선수만 영입하면 만사형통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쓴다.

하지만 아직까지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

가장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와 다시 연결됐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개막일에는 나오지 못할 것이다. 4월이 아닌 5월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하성이 개막일에 나올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복귀 시점이 구체적으로 5월로 예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로시는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또는 시애틀에 적합한 팀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해 김하성 카드는 물건너 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모로시는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2루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 불씨가 살아있다는 것이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자신에게 김하성의 몸 상태에 대해 문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애틀은 김혜성을 노렸으나 그가 다저스로 가는바람에 대안을 찾고 있는데, 김하성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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