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안세영, 인도오픈 4강행 ‘2연속 우승 성큼’···랭킹 13위 여지아민 상대 36분 만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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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 왕즈이를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750) 여자단식 8강전에서 랭킹 13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맞아 36분 만에 2-0(21-11 21-12)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지난 12일 끝난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던 안세영은 곧바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4강까지 올라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을 키웠다.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인도오픈은 직전에 열린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과 함께 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속한다. 랭킹 포인트 관리를 위해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다. 2023년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던 안세영은 지난해에는 8강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던 기억이 있다. 지난해 아픔을 딛고 4강까지 오른 만큼 이젠 2년전 우승 영광 재현을 노린다.
안세영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 리턴샷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안세영은 지난 말레이시아오픈 8강전에서 만나 2-1(16-21 21-12 21-19)로 역전했던 여지아민을 상대로 초반부터 압도했다. 1게임 초반 5-5에서 상대 범실과 안정된 수비로 연속 3점을 따며 달아난 안세영은 11-7에서 다시 내리 4점을 따며 15-7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2-2에서 코트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샷과 절묘한 헤어핀을 잇달아 성공하며 7-2까지 달아났다. 안세영은 게임 중반 여지아민이 13-9까지 쫓아오자 다시 절묘한 샷이 살아나며 내리 4포인트를 따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23·삼성생명)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인도오픈(슈퍼750) 여자단식 8강전에서 랭킹 13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맞아 36분 만에 2-0(21-11 21-12)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지난 12일 끝난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던 안세영은 곧바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4강까지 올라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꿈을 키웠다.
올해 두 번째 대회인 인도오픈은 직전에 열린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과 함께 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속한다. 랭킹 포인트 관리를 위해 동기부여가 되는 대회다. 2023년 인도오픈에서 우승했던 안세영은 지난해에는 8강을 앞두고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던 기억이 있다. 지난해 아픔을 딛고 4강까지 오른 만큼 이젠 2년전 우승 영광 재현을 노린다.
안세영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에 리턴샷을 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안세영은 지난 말레이시아오픈 8강전에서 만나 2-1(16-21 21-12 21-19)로 역전했던 여지아민을 상대로 초반부터 압도했다. 1게임 초반 5-5에서 상대 범실과 안정된 수비로 연속 3점을 따며 달아난 안세영은 11-7에서 다시 내리 4점을 따며 15-7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2-2에서 코트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샷과 절묘한 헤어핀을 잇달아 성공하며 7-2까지 달아났다. 안세영은 게임 중반 여지아민이 13-9까지 쫓아오자 다시 절묘한 샷이 살아나며 내리 4포인트를 따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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