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오피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홀란드가 썼다…맨시티와 2034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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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 제이콥스
[포포투=박진우]
FC 바르셀로나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니었다. 엘링 홀란드는 2034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한다.맨체스터 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홀란드는 맨시티에 남는다. 홀란드가 맨시티와의 계약을 2034년까지로 연장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홀란드는 "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위대한 구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 그리고 지난 몇 년간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그들은 구단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었고,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 소속이다. 더 노력하고 더 많은 성공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 "홀란드는 맨시티와 9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커리어 대부분을 구단에 헌신하기로 했다. 홀란드의 계약은 2034년까지 유효하며, 이전 계약의 모든 이적 조항이 제거됐다. 이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계약 중 하나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같은날 "홀란드는 맨시티와 2034년 6월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9년 반 규모이며, 맨시티 역대 최고 연봉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사진=맨시티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홀란드는 이적 직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파괴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홀란드는 리그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에 힘입은 맨시티는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중반 살짝 주춤했지만, 결국 리그 31경기 27골 5도움을 올렸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홀란드 또한 '2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다소 고전했다. 홀란드는 리그 초반 최고의 기세를 몰아쳤다. 초반 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중반으로 갈수록 활약상은 저조했다.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된 맨시티의 '역대급 부진'과 맞물려 한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기미를 알리는 중이다.
그럼에도 홀란드를 향한 관심은 엄청났다.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잠재적 대체자로 홀란드를 주목했고, 캄프 누 재개장에 맞춰 영입을 준비한다는 내용이었다. 레알 또한 마찬가지로 '갈락티코 3기'의 정점을 홀란드로 찍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결국 맨시티는 결단을 내렸다. 홀란드에게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했고, 9년 반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 홀란드 또한 이 제안을 받아들여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현재 24살인 홀란드는 34살이 되는 2034년까지 맨시티에 머무를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서 상 2029년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었지만, 매우 높은 수준의 이적료로에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FC 바르셀로나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니었다. 엘링 홀란드는 2034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한다.맨체스터 시티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홀란드는 맨시티에 남는다. 홀란드가 맨시티와의 계약을 2034년까지로 연장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홀란드는 "새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위대한 구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코칭 스태프, 동료, 그리고 지난 몇 년간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그들은 구단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었고,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 소속이다. 더 노력하고 더 많은 성공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 "홀란드는 맨시티와 9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커리어 대부분을 구단에 헌신하기로 했다. 홀란드의 계약은 2034년까지 유효하며, 이전 계약의 모든 이적 조항이 제거됐다. 이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계약 중 하나로 꼽힌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같은날 "홀란드는 맨시티와 2034년 6월까지 유효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9년 반 규모이며, 맨시티 역대 최고 연봉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사진=맨시티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홀란드는 이적 직후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보여줬던 파괴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홀란드는 리그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에 힘입은 맨시티는 세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중반 살짝 주춤했지만, 결국 리그 31경기 27골 5도움을 올렸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역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홀란드 또한 '2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다소 고전했다. 홀란드는 리그 초반 최고의 기세를 몰아쳤다. 초반 7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중반으로 갈수록 활약상은 저조했다.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된 맨시티의 '역대급 부진'과 맞물려 한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기미를 알리는 중이다.
그럼에도 홀란드를 향한 관심은 엄청났다.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다.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잠재적 대체자로 홀란드를 주목했고, 캄프 누 재개장에 맞춰 영입을 준비한다는 내용이었다. 레알 또한 마찬가지로 '갈락티코 3기'의 정점을 홀란드로 찍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결국 맨시티는 결단을 내렸다. 홀란드에게 최고 수준의 연봉을 제안했고, 9년 반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다. 홀란드 또한 이 제안을 받아들여 계약이 체결됐다. 이로써 현재 24살인 홀란드는 34살이 되는 2034년까지 맨시티에 머무를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서 상 2029년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었지만, 매우 높은 수준의 이적료로에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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