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최고의 투수 되고 싶으면 다저스로 와라” 다저스 특급선발도 러브콜, 日 괴물투수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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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32)가 메이저리그 진출이 예정된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4)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글래스노는 미국 팟캐스트 ‘파울 테리토리’에 출연해 사사키와 다저스의 두 번째 미팅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사사키에게 전화를 걸어 다저스로 올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4경기(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에이스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올라섰다. 유일한 불안 요소는 건강이다. 매년 부상을 당하며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18경기(11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해 규정이닝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것을 인정받아 지바롯데로부터 포스팅 허락을 받아냈다.
불안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스플리터를 던지는 사사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선발로 활약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더구나 사사키는 아직 25세가 되지 않아 현행 메이저리그 CBA(노사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만 맺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이 가능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 일본 국가대표 시절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사사키가 포스팅 된 이후 메이저리그 20개 구단이 프레젠테이션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사사키는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다저스, 컵스, 샌프란시스코, 메츠, 샌디에이고, 텍사스, 양키스, 토론토 등을 직접 만났다. 1차 미팅 이후 후보군을 추린 사사키는 최근 다시 미국으로 향해 최종후보 다저스, 샌디에이고, 토론토를 만나 두 번째 미팅을 진행했다. 소속 선수나 레전드 선수의 참석을 금지했던 첫 번째 미팅과 달리 두 번째 미팅에서는 소속선수들도 참석해 사사키를 설득했다.
글래스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선발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49경기(663⅔이닝) 39승 3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으며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사사키와 같이 울프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는 글래스노는 “사사키에게 다저스에 오는 것이 좋다고 가볍게 이야기했다. 그는 비교적 조용한 스타일 같았다. 전화 통화는 꽤 짧았다. 그냥 지나가는 전화 같았다”라고 사사키와의 통화를 돌아봤다.
[사진]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더불어 사사키가 선택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토론토를 제외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2파전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글래스노는 “샌디에이고에는 다르빗슈가 있고 사사키와 꽤 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사키가 다르빗슈를 존경한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사사키가 블루제이스를 좋아하고 다저스도 좋아한다고 들었다. 또 다른 소문은 모르겠지만 그 세 팀의 이름을 들었기 때문에 그가 어떤 팀을 선택할지는 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사키에게 다른 2팀(샌디에이고, 토론토)에서 뛴 적은 없지만 ‘만약 정말 가장 좋은 투수가 되고 싶다면 다저스가 가장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라고 밝힌 글래스노는 “다저스는 육성이나 스카우트 부분에서 훌륭하다. 다저스가 사사키에게 있어서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사키가 다저스에 오기를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32)가 메이저리그 진출이 예정된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4)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글래스노는 미국 팟캐스트 ‘파울 테리토리’에 출연해 사사키와 다저스의 두 번째 미팅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사사키에게 전화를 걸어 다저스로 올 것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4경기(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에이스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올라섰다. 유일한 불안 요소는 건강이다. 매년 부상을 당하며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18경기(11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해 규정이닝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것을 인정받아 지바롯데로부터 포스팅 허락을 받아냈다.
불안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스플리터를 던지는 사사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선발로 활약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 더구나 사사키는 아직 25세가 되지 않아 현행 메이저리그 CBA(노사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만 맺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이 가능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 일본 국가대표 시절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사사키가 포스팅 된 이후 메이저리그 20개 구단이 프레젠테이션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사사키는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다저스, 컵스, 샌프란시스코, 메츠, 샌디에이고, 텍사스, 양키스, 토론토 등을 직접 만났다. 1차 미팅 이후 후보군을 추린 사사키는 최근 다시 미국으로 향해 최종후보 다저스, 샌디에이고, 토론토를 만나 두 번째 미팅을 진행했다. 소속 선수나 레전드 선수의 참석을 금지했던 첫 번째 미팅과 달리 두 번째 미팅에서는 소속선수들도 참석해 사사키를 설득했다.
글래스노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입단한 선발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49경기(663⅔이닝) 39승 33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으며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사사키와 같이 울프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는 글래스노는 “사사키에게 다저스에 오는 것이 좋다고 가볍게 이야기했다. 그는 비교적 조용한 스타일 같았다. 전화 통화는 꽤 짧았다. 그냥 지나가는 전화 같았다”라고 사사키와의 통화를 돌아봤다.
[사진] LA 다저스 타일러 글래스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더불어 사사키가 선택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토론토를 제외한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2파전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글래스노는 “샌디에이고에는 다르빗슈가 있고 사사키와 꽤 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사키가 다르빗슈를 존경한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사사키가 블루제이스를 좋아하고 다저스도 좋아한다고 들었다. 또 다른 소문은 모르겠지만 그 세 팀의 이름을 들었기 때문에 그가 어떤 팀을 선택할지는 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사키에게 다른 2팀(샌디에이고, 토론토)에서 뛴 적은 없지만 ‘만약 정말 가장 좋은 투수가 되고 싶다면 다저스가 가장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라고 밝힌 글래스노는 “다저스는 육성이나 스카우트 부분에서 훌륭하다. 다저스가 사사키에게 있어서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사사키가 다저스에 오기를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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