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대혼란! "메츠 알론소 사실상 결별, 플랜B로 돌아섰다", TOR '블게주+알론소 쌍포' 야망 드러내
본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AP연합뉴스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가 지난 10월 19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의 NLCS 5차전에서 1회말 3점홈런을 터뜨린 뒤 배트 플립을 하며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메츠와 피트 알론소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협상 의지가 크게 감소한 분위기다.
SNY 앤디 마티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메츠 구단이 알론소 이후의 플랜B로 돌아섰다. 이제 그들은 알론소가 다른 구단과 계약할 것이라는 결론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메츠는 오늘 제시 윙커를 영입했고, 톱클래스 불펜투수를 추가로 데려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츠는 이날 내부 FA 외야수인 윙커와 1년 750만달러, 인센티브 150만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윙커는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에서는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3홈런, 13타점, OPS 0.683을 기록했고, 시즌 성적은 145경기에서 타율 0.253(430타수 109안타), 14홈런, 58타점, OPS 0.764였다.
메츠가 윙커를 잡았다는 것은 알론소와의 협상 창구를 닫았다는 뜻이 된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해석이다. 마티노 기자는 '플랜B'로 넘어갔다고 봤다.
알론소는 최근 6년간 586타점을 따려 같은 기간 1위에 올랐다. AFP연합뉴스물론 알론소 측을 압박하는 협상 전술일 가능성도 있다. 메츠는 여전히 1루수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강호들이 몰려 있는 NL 동부지구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확실한 거포 한 명은 더 있어야 한다. 후안 소토를 15년 7억6500만달러의 거액을 주고 데려와 놓고 알론소를 잃는다면 타선의 무게감은 그대로라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츠 말고도 알론소를 원하는 팀이 시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대로 양측이 결별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이날 '적어도 두 구단이 알론소와 접촉하고 있다'며 '한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이고, 다른 한 팀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알론소와 연결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또는 LA 에인절스일 수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거포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때문이다. 게레로는 올시즌 후 FA가 된다. 최소 4억달러 또는 5억달러 이상의 몸값이 예상되는 거물이다. 토론토가 이런 게레로에게 이번 오프시즌 연장계약을 제안했지만, 게레로가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올시즌 후 FA가 된다. AP연합뉴스이에 따라 토론토가 게레로를 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피트 알론소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 토론토와 접촉에 나섰다'며 '그러나 토론토의 목적은 알론소와 계약한 뒤 게레로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알론소를 라인업에 합류시켜 FA 시즌을 남겨놓은 게레로를 보유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즉 알론소에 대한 관심이 게레로와 알론소 '쌍포'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이라는 것이다. 메츠는 소토와 알론소 쌍포를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알론소의 가치만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알론소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메츠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최근 수정안을 제시했다. 계약기간 3년에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를 붙이는 조건이다. 3년 보장액은 9330만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메츠가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것이다.
피트 알론소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AP연합뉴스만일 메츠와 알론소가 결별을 선언할 경우 토론토가 공격적으로 달려들 공산이 커 보인다. 이 경우 메츠가 게레로를 달라고 토론토에 트레이드를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카드를 제시할 수 있다.
알론소는 2019년 데뷔 이후 작년까지 통산 586타점을 때려 같은 기간 전체 타점 1위다. 2019년에는 53홈런을 때리며 NL 신인왕에 올랐고, 2022년에는 40홈런-131타점, 2023년에는 46홈런-118타점을 올리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162경기에 모두 출전하고도 34홈런-88타점에 OPS는 커리어 최저인 0.788을 마크하는데 그쳐 이번 FA 시장에서 바라는 계약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앞서 알론소는 2023년 6월 메츠로부터 7년 1억58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제시받았지만, 거부한 바 있다.
SNY 앤디 마티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메츠 구단이 알론소 이후의 플랜B로 돌아섰다. 이제 그들은 알론소가 다른 구단과 계약할 것이라는 결론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메츠는 오늘 제시 윙커를 영입했고, 톱클래스 불펜투수를 추가로 데려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츠는 이날 내부 FA 외야수인 윙커와 1년 750만달러, 인센티브 150만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다. 윙커는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에서는 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3홈런, 13타점, OPS 0.683을 기록했고, 시즌 성적은 145경기에서 타율 0.253(430타수 109안타), 14홈런, 58타점, OPS 0.764였다.
메츠가 윙커를 잡았다는 것은 알론소와의 협상 창구를 닫았다는 뜻이 된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해석이다. 마티노 기자는 '플랜B'로 넘어갔다고 봤다.
알론소는 최근 6년간 586타점을 따려 같은 기간 1위에 올랐다. AFP연합뉴스물론 알론소 측을 압박하는 협상 전술일 가능성도 있다. 메츠는 여전히 1루수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강호들이 몰려 있는 NL 동부지구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확실한 거포 한 명은 더 있어야 한다. 후안 소토를 15년 7억6500만달러의 거액을 주고 데려와 놓고 알론소를 잃는다면 타선의 무게감은 그대로라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츠 말고도 알론소를 원하는 팀이 시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대로 양측이 결별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디 애슬레틱은 이날 '적어도 두 구단이 알론소와 접촉하고 있다'며 '한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이고, 다른 한 팀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알론소와 연결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또는 LA 에인절스일 수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의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거포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때문이다. 게레로는 올시즌 후 FA가 된다. 최소 4억달러 또는 5억달러 이상의 몸값이 예상되는 거물이다. 토론토가 이런 게레로에게 이번 오프시즌 연장계약을 제안했지만, 게레로가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올시즌 후 FA가 된다. AP연합뉴스이에 따라 토론토가 게레로를 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피트 알론소가 자신에게 관심을 쏟고 있는 토론토와 접촉에 나섰다'며 '그러나 토론토의 목적은 알론소와 계약한 뒤 게레로를 트레이드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알론소를 라인업에 합류시켜 FA 시즌을 남겨놓은 게레로를 보유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즉 알론소에 대한 관심이 게레로와 알론소 '쌍포'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이라는 것이다. 메츠는 소토와 알론소 쌍포를 바라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알론소의 가치만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알론소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메츠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최근 수정안을 제시했다. 계약기간 3년에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를 붙이는 조건이다. 3년 보장액은 9330만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메츠가 이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것이다.
피트 알론소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AP연합뉴스만일 메츠와 알론소가 결별을 선언할 경우 토론토가 공격적으로 달려들 공산이 커 보인다. 이 경우 메츠가 게레로를 달라고 토론토에 트레이드를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카드를 제시할 수 있다.
알론소는 2019년 데뷔 이후 작년까지 통산 586타점을 때려 같은 기간 전체 타점 1위다. 2019년에는 53홈런을 때리며 NL 신인왕에 올랐고, 2022년에는 40홈런-131타점, 2023년에는 46홈런-118타점을 올리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난해 162경기에 모두 출전하고도 34홈런-88타점에 OPS는 커리어 최저인 0.788을 마크하는데 그쳐 이번 FA 시장에서 바라는 계약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앞서 알론소는 2023년 6월 메츠로부터 7년 1억580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제시받았지만, 거부한 바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