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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김재호의 52번 가졌다' 두산 1라운더 박준순 "최종 목표?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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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두산 박준순. 이우섭 기자
'1라운더' 박준순을 향한 두산 베어스의 기대가 크다.

작년 9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0팀 중 9개 구단이 1라운드에서 투수를 데렸다. 야수를 선택한 유일한 구단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1라운드 지명 선수로 박준순의 이름을 불렀다.

박준순은 '야수 최대어'로 꼽혔던 선수다. 작년 4월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타격상, 타점상, 홈런상을 휩쓸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5월 황금사자기에서도 타격상과 MVP를 거머쥐었다.

​2024년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총 34경기를 뛰었다. 박준순은 5홈런 50안타 33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타율 0.442를 남겼다. OPS(장타율+출루율)는 무려 1.250이나 됐다.

두산 김태룡 단장은 당시 "오랜만에 1차 지명을 내야수로 선택했다. 박준순은 5툴 플레이어로 올해 최고의 야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산 내야를 20년간 책임질 선수"라고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산 유니폼을 입는 박준순. 연합뉴스
'국민 타자' 출신 이승엽 감독도 박준순에게 1군 스프링캠프 훈련 기회를 줬다. 이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구단 창단식'이 끝난 뒤 "박준순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그래도 1라운더다. 어떤 선수인지 1군 캠프에서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능력을 보고 싶다. 어차피 뛸 선수다. 선배들과 친해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준순도 이날 1군 스프링캠프 합류 소식을 직접 들었다. 박준순은 "따라가서 열심히 배우겠다"며 "특히 수비 시 움직임, 타격 시 카운트 싸움·투수 공략법 등을 배우고 싶다"고 강조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는 "팔꿈치 부상은 많이 좋아졌다. 배팅은 가능하고, 송구는 2월부터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스프링캠프에서 제 능력만 발휘한다면 박준순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작년까지 주전 3루수였던 허경민이 KT 위즈로 이적했고, 유격수를 맡았던 김재호가 은퇴하면서 두산 내야진에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기 때문이다.

우선 2루수였던 강승호가 허경민이 빠진 3루 자리로 옮길 계획이다. 이대로라면 두산은 시즌을 책임질 2루수와 유격수가 필요해진다.

이 감독은 두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을 나열하며 박준순의 이름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쓸 수 있는 선수가 박준영, 이유찬, 박계범, 오명진, 박지훈, 여동건, 박준순 등이 있다"며 "키스톤 콤비는 미지수"라고 했다. 전지훈련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어떤 선수든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의미다.

박준순은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정근우에 비유했다. 박준순은 "정근우 선배 같은 유형의 내야수"라며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도 소화를 잘한다. 수비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연합뉴스
목표는 '신인왕'이다. 이루기 위해서는 1군 생존 싸움이 우선이라는 점도 잘 알고 있다. 박준순은 "전반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1군으로 올라가고 싶다"며 "후반기에는 시합에 많이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최종 목표는 신인왕"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답변을 내놨다.

등번호는 '52번'을 직접 골랐다. 두산에서 52번은 큰 의미가 있는 번호다. 작년 은퇴한 '레전드 내야수' 김재호가 달고 뛴 번호기 때문이다. 김재호는 두산 한 구단에서만 1793경기를 뛰었다. ​구단 최다 출장 기록이다.

박준순은 "두산 원클럽맨 김재호 선배가 은퇴하면서 그 번호를 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골랐다. 바람이 이뤄졌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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