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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제2의 오타니’ 모리이, 日프로야구 건너 뛰고 MLB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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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통산 45홈런·153km 강속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2억원 계약

제2의 오타니 쇼헤이를 꿈꾸는 일본 고교 야구 최고 유망주가 일본 프로야구를 건너뛰고 곧장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해 화제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25 국제 아마추어 계약 기간 첫날인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일본 유망주 모리이 쇼타로(18)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총액은 151만500달러(약 22억원).

오클랜드와 계약한 모리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SNS
야후 스포츠는 “일본 야구 역사에서 아마추어 엘리트 유망주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곧바로 계약한 것은 모리이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프로야구 수준이 높은 일본은 통상 유망주들이 자국 리그를 거쳐 대형 선수로 성장한 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로 가는 게 일반적이다. 수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 역시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5시즌을 뛰고 포스팅을 통해 LA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일본 도쿄 소재 야구 명문인 도호고에서 재학한 모리이는 이미 뛰어난 장타력에 강속구를 겸비한 ‘차세대 이도류’로 일본 내 여러 프로구단이 눈독을 들인 선수다. 우투좌타로 유격수와 투수로 활약하며 고교 3년간 통산 45홈런을 때려냈다. 동시에 투수로 최고 구속 153km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리이로선 좋은 조건으로 일본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택했다.

이날 애슬레틱스는 “우리 구단에 역사적인 날이다. 모리이는 MLB 역사에 극히 드문 메이저리그 구단과 바로 계약한 일본 고교 유망주이자 우리 구단 역사로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모리이를 오타니와 같은 투타 겸업 선수로 육성시킬 구상을 드러냈다. 애슬레틱스 측은 “모리이가 투타 겸업을 원하는 것을 구단 역시 알고 있다”며 “내부 협의를 통해 모리이의 팔을 보호하면서 투타 겸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 스포츠는 모리이의 메이저리그 직행이 미일 야구계 간에 묘한 긴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야후 스포츠는 “몇 년 전이었다면 모리이는 메이저리그가 아닌 주니치 드래곤즈나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가 됐을 것”이라며 “최근 일본에서는 재능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더 일찍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려는 추세가 나타나면서 일본에서는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한 일본 광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도 원 소속팀 지바 롯데에 떼를 부리듯 조기에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서면서 일본 내에서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야후 스포츠는 “일본 야구계와 팬들은 일본 프로야구가 메이저리그에 좋은 선수를 육성해 공급하는 리그로 전락하는 것을 경계한다”고 했다.

일부 곱지 않은 시선 속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모리이로선 메이저리그 직행이 옳은 선택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현지 매체들은 “모리이는 일단 애슬레틱스 산하 루키 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3년 내에 MLB 무대에 데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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