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독립 구단 출신→강두기 대역→프로 지명→1군 첫 홈런→재계약 불가’ 전천후 내야수, 원정 기록원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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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동진 002 2024.03.15 /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동진(29)이 전력 분석원으로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재계약 불가 대상 통보를 받은 김동진은 올해부터 원정 기록원으로 활동한다.
2014년 설악고 졸업 이후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 김동진은 강릉영동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팔꿈치 부상이 찾아왔다.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학을 했지만 군 지원자가 몰려 1년을 쉴 수밖에 없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국방의 의무를 마친 그는 독립 야구단에서 야구하며 프로 지명을 기다렸다.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다. 대학 졸업을 하지 않을 경우 자퇴를 해야 하는데 휴학이 되면서 1년이 또 밀렸다.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은 김동진은 2020년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에서 타율 4할5푼7리로 타율 1위에 등극했다. 인기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하도권 분)의 대역으로 나왔고 독립 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면서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뤘다.
[OSEN=이대선 기자] 삼성 김동진 2024.08.29 /[email protected]
김동진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군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7리(163타수 37안타) 1홈런 10타점 19득점 3도루를 남겼다. 김동진은 지난해 6월 11일 대구 LG전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동진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의 시간이 저한테는 짧았지만 그래도 선배님들 후배들과 함께 삼성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서 뛰었다는 게 저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저의 실력이 부족해서 아쉽게 기회를 잡지 못한 게 많이 아쉽다. 그럼에도 항상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아름다운 시간들 평생 가슴에 간직하고 응원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김동진은 팀에 대한 애정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원정 기록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OSEN=경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동진 245 2024.05.15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동진(29)이 전력 분석원으로 야구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재계약 불가 대상 통보를 받은 김동진은 올해부터 원정 기록원으로 활동한다.
2014년 설악고 졸업 이후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한 김동진은 강릉영동대에 진학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팔꿈치 부상이 찾아왔다. 병역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휴학을 했지만 군 지원자가 몰려 1년을 쉴 수밖에 없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국방의 의무를 마친 그는 독립 야구단에서 야구하며 프로 지명을 기다렸다. 여기서 또 문제가 생겼다. 대학 졸업을 하지 않을 경우 자퇴를 해야 하는데 휴학이 되면서 1년이 또 밀렸다.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은 김동진은 2020년 경기도 독립야구 리그에서 타율 4할5푼7리로 타율 1위에 등극했다. 인기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하도권 분)의 대역으로 나왔고 독립 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뛰면서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뤘다.
[OSEN=이대선 기자] 삼성 김동진 2024.08.29 /[email protected]
김동진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2차 5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1군 통산 7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7리(163타수 37안타) 1홈런 10타점 19득점 3도루를 남겼다. 김동진은 지난해 6월 11일 대구 LG전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동진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에서의 시간이 저한테는 짧았지만 그래도 선배님들 후배들과 함께 삼성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서 뛰었다는 게 저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고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저의 실력이 부족해서 아쉽게 기회를 잡지 못한 게 많이 아쉽다. 그럼에도 항상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아름다운 시간들 평생 가슴에 간직하고 응원하겠다. 삼성 라이온즈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김동진은 팀에 대한 애정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원정 기록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OSEN=경산,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동진 245 2024.05.1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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