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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230㎝ 거인에 당했다' KCC, 끝내 동아시아 슈퍼리그 4강 탈락... 허웅·라렌 더블더블 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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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양정웅 기자] KCC 캐디 라렌(왼쪽)과 마카오 사무엘 데구아라. /사진=EASL 제공 지난 시즌 KBL 우승팀인 부산 KCC 이지스가 동아시아 슈퍼 리그(EASL)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KCC는 1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ASL B조 예선 홈경기에서 마카오 블랙 베어스(마카오)에 78-89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조별예선 전적 1승 3패를 기록 중이던 KCC는 여전히 4강 진출 경우의 수가 남아있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한 후 다른 팀의 결과를 통해 3승 3패로 올라갈 수도 있었다. 특히 부상으로 이탈한 최준용과 송교창이 복귀를 앞두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산이 있었다.
두 팀은 무려 45번이나 리드를 맞교환할 정도로 접전을 펼쳤다. KCC는 라렌과 리온 윌리엄스 중 한 명이 데구아라를 끌어내면 다른 쪽에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방식으로 높이를 극복해갔다. 허웅도 활발하게 득점에 가담해 공격을 풀었다. 반대로 수비가 아쉬웠다. 스피드를 살린 총퀴에게 돌파를 허용한 데 이어 데구아라의 공격 리바운드(8개)에 이은 세컨드 찬스를 쉽게 내줬다.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KCC는 허웅의 득점으로 23-22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KCC는 이근휘의 3점슛이 터지면서 41-4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끝냈다. 이근휘의 3점슛은 이날 허웅을 제외한 KCC 국내선수가 넣은 유일한 3점슛이었다.

마카오 사무엘 데구아라가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EASL 제공 양 팀 다 5점 차 이상으로 달아나지 못한 채 치열하게 전개된 후반, 그러나 4쿼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KCC는 4쿼터 종료 8분 9초 전, 허웅의 자유투 1구로 66-65로 앞서갔지만 '66'에서 '68'로 넘어갈 까지 4분 가까운 시간이 필요했다. 비로소 이승현의 득점으로 68점째를 올렸을 때, 이미 기세는 마카오가 가져간 뒤였다.

제닝 륭의 외곽에 힘입어 분위기를 잡은 마카오는 종료 2분 13초 전, 토마스의 3점슛에 힘입어 80-70으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신했다. KCC는 마지막까지 외곽을 시도했지만 지난 12월 메랄코 볼츠 전과 같은 기적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KCC는 허웅이 20득점 12어시스트로 선전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 합류한 캐디 라렌이 27득점 13리바운드 5블록을 기록했지만 두 선수를 도울 자원을 찾지 못했다. 마카오는 230cm의 사무엘 데구아라가 인사이드를 지배했다. 한국 팬들 앞에서 처음 경기한 데구아라는 24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드 데미안 총퀴는 23득점 11어시스트, 아도니스 토마스는 23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슈터 제닝 륭은 4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는 등 13득점으로 마카오의 3승 3패 마무리를 도왔다.

이 패배로 KCC는 대회 전적 1승 4패가 되면서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EASL 4강 진출 탈락이 결정됐다. KCC는 21일 부산에서 대만의 뉴타이페이 킹스와 시즌 마지막 EASL 경기를 치른다.

KCC 선수단. /사진=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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