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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현대캐피탈, 삼성화재에 3-0 셧아웃...V클래식매치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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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작전을 지시하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진정한 명문으로서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건가.현대캐피탈은 1월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매치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올 시즌 삼성화재와의 연전에서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2연승까지 이뤘다는 점에서 금상첨화였다.
삼성화재는 막심-노재욱-김준우-손태훈-파즐리-김정호-조국기가 선발로 나섰는데 아포짓으로 등장한 막심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현대캐피탈은 이전과 변함없이 신펑-황승빈-최민호-정태준-허수봉-레오-박경민이 선발로 나섰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기선제압으로 시작되었다.
레오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을 시작으로 최민호가 블로킹과 페인트 공격을 성공시켜 파즐리의 오픈 공격 1점에 불과한 삼성화재를 4-1로 앞서갔다.
이후 삼성화재는 김준우와 막심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6-6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연속 3득점을 성공시켜 9-7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파즐리-김정호-막심의 오픈 공격과 김준우의 블로킹을 앞세워 16-13으로 다시 뒤집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레오-신펑-허수봉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결국 25-22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은 삼각편대의 활약에 정태준의 속공과 블로킹이 더해지며 8-5로 리드했고 최민호가 속공, 황승빈까지 블로킹에 가담하면서 2세트도 역시 25-18로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0으로 가져왔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도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5-20으로 가져오며 경기를 3-0으로 마무리했다.
비록 삼성화재는 패전은 아쉽지만 영건 이윤수가 4세트에만 4득점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위안 삼아야 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인해 현대캐피탈은 승점 55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삼성화재는 승점 26점을 유지하며 4위 우리카드를 추월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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