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탈락 통보 시작’ 日 괴물투수 누가 영입하나, 다저스-SD 예상대로…토론토 깜짝 등장, 3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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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국가대표 시절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4)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계약할 팀 후보를 3팀으로 줄였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가 그의 선택지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사사키가 계약할 최종 후보 3팀은 다저스, 파드리스, 블루제이스다”라고 전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4경기(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에이스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올라섰다.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스플리터로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사키는 기량과 잠재력은 대단하지만 매년 부상을 당하는 것이 위험요소로 꼽힌다. 사사키는 데뷔 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18경기(11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해 규정이닝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바롯데는 사사키가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것을 인정해 포스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25세가 되지 않은 사사키는 현행 메이저리그 CBA(노사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만 맺을 수 있다. 따라서 사사키는 대형 계약을 맺을 수가 없고 각 구단들이 보유한 국제 보너스 풀 안에서 신인선수 계약을 해야 한다. 지난 겨울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246억원)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가 이 규정 때문에 2017년 12월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는 신인계약금 231만5000달러(약 34억원)만 받고 에인절스에서 6년 동안 뛰어야 했다. 사사키 역시 최대 700만 달러(약 102억원) 정도로 계약 규모가 제한될 전망이다. 사사키는 국제 보너스 풀이 올해 기준으로 초기화 되는 1월 15일 이후 계약이 유력하다.
[사진] 일본 국가대표 시절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일본 국가대표 시절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사사키가 탈락한 팀들에게 통보를 하기 시작했다. 메츠, 자이언츠, 컵스 등이 탈락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사사키가 포스팅을 했을 때 프레젠테이션을 보내며 영입의사를 밝힌 팀은 20개 팀에 달한다. 사사키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 미팅을 진행한 구단은 다저스, 컵스, 샌프란시스코, 메츠, 샌디에이고, 텍사스, 양키스 등을 직접 만났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전부터 사사키와 계약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다저스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뛰었던 팀으로 일본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일본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뛰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사사키와 친분이 있는 다르빗슈 유가 뛰고 있는 팀이다.
토론토는 그동안 많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사사키가 탈락 팀들을 통보한 이후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MLB.com은 “블루제이스는 디 애슬레틱이 지난주 사사키를 공식적으로 초청했다고 보도하면서 진지한 경쟁상대로 떠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류현진(한화), 기쿠치 유세이(에인절스) 등 적지 않은 아시아 선수들이 뛰었던 팀이다.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한 가운데 어떤 팀이 선택을 받을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 사사키 로키(24)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계약할 팀 후보를 3팀으로 줄였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4일(한국시간) “사사키 로키가 그의 선택지를 줄인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 인사이더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사사키가 계약할 최종 후보 3팀은 다저스, 파드리스, 블루제이스다”라고 전했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64경기(394⅔이닝)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한 일본 최고의 에이스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국구 에이스로 올라섰다.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스플리터로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사키는 기량과 잠재력은 대단하지만 매년 부상을 당하는 것이 위험요소로 꼽힌다. 사사키는 데뷔 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18경기(111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해 규정이닝에 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바롯데는 사사키가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것을 인정해 포스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아직 25세가 되지 않은 사사키는 현행 메이저리그 CBA(노사단체협약) 규정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만 맺을 수 있다. 따라서 사사키는 대형 계약을 맺을 수가 없고 각 구단들이 보유한 국제 보너스 풀 안에서 신인선수 계약을 해야 한다. 지난 겨울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246억원)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가 이 규정 때문에 2017년 12월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는 신인계약금 231만5000달러(약 34억원)만 받고 에인절스에서 6년 동안 뛰어야 했다. 사사키 역시 최대 700만 달러(약 102억원) 정도로 계약 규모가 제한될 전망이다. 사사키는 국제 보너스 풀이 올해 기준으로 초기화 되는 1월 15일 이후 계약이 유력하다.
[사진] 일본 국가대표 시절 사사키 로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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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사사키가 탈락한 팀들에게 통보를 하기 시작했다. 메츠, 자이언츠, 컵스 등이 탈락 통보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사사키가 포스팅을 했을 때 프레젠테이션을 보내며 영입의사를 밝힌 팀은 20개 팀에 달한다. 사사키가 미국에 방문했을 때 미팅을 진행한 구단은 다저스, 컵스, 샌프란시스코, 메츠, 샌디에이고, 텍사스, 양키스 등을 직접 만났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이전부터 사사키와 계약할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다저스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뛰었던 팀으로 일본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도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일본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뛰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사사키와 친분이 있는 다르빗슈 유가 뛰고 있는 팀이다.
토론토는 그동안 많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사사키가 탈락 팀들을 통보한 이후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했다. MLB.com은 “블루제이스는 디 애슬레틱이 지난주 사사키를 공식적으로 초청했다고 보도하면서 진지한 경쟁상대로 떠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류현진(한화), 기쿠치 유세이(에인절스) 등 적지 않은 아시아 선수들이 뛰었던 팀이다.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임박한 가운데 어떤 팀이 선택을 받을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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