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NBA] 스테픈 커리 26점 분전에도…GSW, 토론토에 부셰 타임 허용하며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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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커리의 분전에도 토론토에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경기에서 101-104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19승 20패로 서부 컨퍼런스 11위를 유지했다.
스테픈 커리(26점 3점슛 4개 7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화력을 뽐낸 가운데 앤드류 위긴스(20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카일 앤더슨(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무너졌다.
경기는 내내 접전 향상으로 흘렀다. 전반전을 50-52로 근소하게 뒤처진 채 끝낸 골든스테이트는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데니스 슈뢰더와 버디 힐드의 외곽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커리도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케본 루니의 덩크슛과 또 한 번 슈뢰더의 3점슛이 림을 가른 골든스테이트는 78-75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골든스테이트의 집중력이 무너졌다. 린디 워터스 3세, 커리, 위긴스의 연이은 3점슛으로 달아난 것도 잠시였다. 크리스 부셰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했다. 부셰에게만 무려 17점을 헌납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경기 종료 1분 33초 전 101-102로 역전까지 허용한 골든스테이트. 재역전을 향한 위긴스의 중거리슛과 커리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간 사이 오차이 아그바지에게 골밑 득점을 내주며 101-104까지 토론토가 달아났다. 마지막 공격에서 동점을 향한 힐드의 마지막 3점슛이 실패해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반면, 5연패에 탈출에 성공한 동부 컨퍼런스 14위 토론토는 시즌 전적 9승 31패가 됐다. 스카티 반즈(2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부셰(18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 RJ 바렛(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활약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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