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접속자 수
[벳조이]'이강인 패스→손흥민 골' 토트넘에서 볼 수도! "토트넘, 이강인 영입 관심"...'국대 에이스 라인' 한솥밥?
본문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다.
유럽축구매체 '온더미닛'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함께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다. 맨유와 뉴캐슬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에 대한 매각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듯 보이며, 이에 따라 PSG는 이강인을 현금화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이어 "본지는 토트넘과 노팅엄 역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신 두 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 대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강인을 두고 둘러싼 이적설이 끝없이 불거지고 있다. 가장 먼저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는 이름 중 하나이며, 그는 이번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으며 조만간 움직임을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이강인은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선수가 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 뉴캐슬 이적설이 불거진 같은 날 아스날 이적설도 나왔다.
아스날 소식에 정통한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맥니콜라스 기자는 "아스날은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꾸준히 뛰고 있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PSG는 꾸준히 이강인을 판매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시사했다. 본 매체는 "PSG는 매각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만약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를 고려한다면, 아스날은 이강인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과 관련한 소식에 공신력이 뛰어난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아스날의 관심을 인정했다. "아스날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공식 협상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며 뉴캐슬과 맨유 역시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와중, 이번엔 토트넘과 노팅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추가됐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팀은 토트넘이다. 만약 토트넘의 관심이 사실이고, 이강인인 정말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그는 손흥민, 양민혁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특히 손흥민과 맞추게 될 호흡이 흥미롭다. 이강인은 이미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과 꾸준히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온 바 있다. 비록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난 후 탁구 게이트 사건이 터지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지만, 두 선수는 곧바로 화해한 뒤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설이 떴다. 그러나 냉정히 토트넘 이적을 기대하긴 힘들다. 토트넘의 관심을 보도한 '온더미닛'은 공신력이 불분명한 매체이다. 앞서 이강인의 아스날 이적설을 다룬 맥니콜라스, 모레토 기자가 훨씬 공신력이 뛰어난 편이다. 따라서 이강인을 향한 토트넘의 관심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한편 이강인은 13일 PSG의 리그앙 경기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에서 생테티엔에 2-1로 승리했다. PSG는 이로써 개막 후 17경기에서 13승4무(승점43)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3호 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9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시 한번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빅클럽들이 자신을 원하는 이유를 또 증명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