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김지수 '빌드업 천재' 맞다…선발 데뷔전서 '패스 성공률 99%+빌드업 중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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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렌트포드
[포포투=박진우]
브렌트포드 선발 데뷔전을 치른 김지수가 '빌드업 천재'의 면모를 증명했다.
브렌트포드는 1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FA컵 64강에서 조기 탈락했다.차근히 기회를 쌓아온 김지수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센터백 조합으로 세프 반 덴 베르흐와 김지수 조합을 선택했다.
브렌트포드가 지배한 경기였다. 플리머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처해 있었다. 최근 웨인 루니 감독까지 경질되며,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았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74%의 점유율을 기록, 플리머스를 압박했다. 4개의 슈팅 중 2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어내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37분 소리놀라의 패스를 받은 휘태커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브렌트포드는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고, 0-1 아쉬운 패배로 FA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패배에도 김지수의 선발 데뷔전은 빛났다. 김지수는 경기 내내 브렌트포드 빌드업의 한 축을 담당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브렌트포드였다. 따라서 수비 라인을 중앙선 부근까지 끌어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본래 발 밑이 좋기로 유명했던 김지수였기에, 선수들도 김지수에게 공을 건넸다. 김지수는 양발을 활용한 짧은 패스, 긴 패스를 시도하며 '1차 빌드업'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지수는 풀타임 활약하며 패스 성공률 99%(66/67), 터치 70회, 공격 지역 패스 10회, 긴 패스 성공률 100%(5/5),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6회, 공중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김지수에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차근히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김지수다. 김지수는 지난 리그 1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후반 교체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한국 최연소 및 최초 센터백으로 데뷔한 프리미어리거로 등극했다. 이후 치러진 20R 아스널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등장해 활약했다. 프랭크 감독의 높은 신임 속에 플리머스전 선발 데뷔전까지 치르며 차근히 성장하고 있는 김지수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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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브렌트포드 선발 데뷔전을 치른 김지수가 '빌드업 천재'의 면모를 증명했다.
브렌트포드는 1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플리머스 아가일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FA컵 64강에서 조기 탈락했다.차근히 기회를 쌓아온 김지수가 선발 기회를 잡았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센터백 조합으로 세프 반 덴 베르흐와 김지수 조합을 선택했다.
브렌트포드가 지배한 경기였다. 플리머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최하위로 강등 위기에 처해 있었다. 최근 웨인 루니 감독까지 경질되며,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았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74%의 점유율을 기록, 플리머스를 압박했다. 4개의 슈팅 중 2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끝내 골문을 열어내지는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후반 37분 소리놀라의 패스를 받은 휘태커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브렌트포드는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고, 0-1 아쉬운 패배로 FA컵에서 조기 탈락했다.
패배에도 김지수의 선발 데뷔전은 빛났다. 김지수는 경기 내내 브렌트포드 빌드업의 한 축을 담당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브렌트포드였다. 따라서 수비 라인을 중앙선 부근까지 끌어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본래 발 밑이 좋기로 유명했던 김지수였기에, 선수들도 김지수에게 공을 건넸다. 김지수는 양발을 활용한 짧은 패스, 긴 패스를 시도하며 '1차 빌드업'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지수는 풀타임 활약하며 패스 성공률 99%(66/67), 터치 70회, 공격 지역 패스 10회, 긴 패스 성공률 100%(5/5),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6회, 공중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김지수에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차근히 실력을 증명하고 있는 김지수다. 김지수는 지난 리그 1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후반 교체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로써 한국 최연소 및 최초 센터백으로 데뷔한 프리미어리거로 등극했다. 이후 치러진 20R 아스널전에서도 후반 교체로 등장해 활약했다. 프랭크 감독의 높은 신임 속에 플리머스전 선발 데뷔전까지 치르며 차근히 성장하고 있는 김지수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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