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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탈장도 참고 뛰었는데' 손흥민, 충격 방출이라니..."작년에 수술받았다" 폭로→"1년 계약 연장은 이적료 확보일 뿐" 냉혹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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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그저 이적료를 챙기기 위한 방책일 뿐이었던 걸까. 토트넘 홋스퍼가 계약을 1년 연장한 손흥민(33)을 판매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사이먼 조던이 손흥민에 대해 들은 흥미로운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손흥민이 올 시즌 부진한 데 한 가지 큰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였던 조던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건강한지 궁금하다. 참고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아니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가 지난해 수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던은 "올 시즌 토트넘 경기를 몇 차례 봤는데 '손흥민이 손흥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시즌 한때 해리 케인을 대신해 리더 역할을 맡았던 그 선수와는 달라 보였다. 지금 손흥민은 조연처럼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조던은 "아마도 손흥민이 100% 컨디션이 아니라 그럴 수 있다. 토트넘이 변화를 택할 때인지, 손흥민이 궤도를 벗어나진 않았는지 의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손흥민이 받았다는 수술이 어느 수술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그는 2022-2023시즌 스포츠 탈장에 시달리면서 한 시즌을 치른 뒤 2023년 5월 가벼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수술 소식이 들려온 적 없다. 만약 조던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손흥민이 또 다른 수술로 컨디션이 저하됐고, 이 때문에 토트넘과 작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오는 6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었다. 토트넘과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2024년이 끝나도록 아무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 이 때문에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펼칠 수 있는 몸이 됐고, 숱한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그러자 토트넘은 지난 7일에서야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손흥민을 붙들어뒀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됐다. 우리는 그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2015년 8월 클럽에 합류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세계적인 스타이자 구단의 위대한 선수가 됐다. 우리의 등번호 7번은 약 10년 전 레버쿠젠을 떠나 입단한 뒤 431경기에 출전했고, 역대 최다 출전 기록 11위, 클럽 역사상 최다 득점 4위(169골)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손흥민은 내년 여름 FA 이적이 불가능해졌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스페인에서 제기된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어디까지나 손흥민의 FA 신분이 전제 조건이었기 때문.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에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지게 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FA 이적을 배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2026년까지 계약돼 있는 손흥민을 주시하는 클럽 중 하나였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을 보스만 룰로 주시하는 유럽의 거물 중 하나였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토트넘이 다년 계약을 제시해 그를 제대로 붙들어두는 대신 1년 연장 옵션만 활성화했기 때문. 당장 1년 뒤면 똑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ESPN' 역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희망했다. 하지만 아무런 대화도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단순히 구단이 보유한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양측 사이에 긴장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장기적인 계약 상황을 정리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올여름까지 아무 일이 없다면 의미하는 바가 명확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구단 레전드를 대하는 토트넘의 행보가 의아한 게 사실이기 때문.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손흥민에게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경우에만이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클럽에서 얼마나 높은 지위를 갖고 있고,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그가 클럽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상호적으로 이뤄질 거라 생각한다"라며 "어느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강요해선 안 된다. 물론 그런 일은 없을 거다. 양측 사이에는 충분한 존중과 신뢰가 존재한다. 따라서 그런 논의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거다.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론이 도출될 것"이라고만 답했다.





일단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계약 연장이 발표된 뒤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난 토트넘을 사랑하고, 여기서 보낸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을 사랑한다. 1년을 더 보내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주장으로서 책임감도 언급했다. 손흥민은 "주장이라는 건 정말 많은 책임감을 지닌다는 걸 뜻한다. 이 팀은 PL에서 모두가 꿈꾸는 곳이라는 사실을 안다. 모든 어린이들이 꿈꾸는 곳"이라며 "주장으로서 가능한 한 빨리 발전해야 하고 좋은 본보기가 돼야 한다. 언제나 옳은 일을 해야 하고, 리더가 돼야 한다. 때때로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스스로 채찍질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토트넘과 손흥민이다. 부상자도 많은 데다가 언제나 같은 전술로 점점 파훼당하고 있다. 현재 리그 성적은 20경기 7승 3무 10패로 12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커녕 UEFA 유로파리그(UEL),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바닥을 찍을 때마다 난 다시 점프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반등할 시간이다"라며 "나쁜 시간이 오면 좋은 시간도 오기 마련"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손흥민을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브렌트포드와 레스터 시티 감독이었던 마틴 앨런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환상적인 선수였으며 모든 팀의 팬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에너지와 속도가 예전 같지 못하다. 당연히 그렇게 되면 토트넘이 그를 판매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앨런은 손흥민의 몸값은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 정도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올여름 손흥민은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뒤 토트넘이 이적을 고려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라며 "손흥민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그는 아마도 1000만 파운드에서 1500만 파운드 정도의 선수일 것이다. 또한 이적료에 영향을 미칠 계약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조던까지 '토트넘이 변화를 택할 때'라고 언급하며 기름을 부은 상황. 토트넘 뉴스 역시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은이번 시즌 자신의 그림자처럼 보였던 손흥민이 폼을 되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시기에 이뤄졌다"라며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 남을 것으로 보장되지 않는다. 토트넘이 그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다음 시즌 그가 클럽에 있다는 걸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라고 짚었다.

또한 매체는 "클럽은 단지 그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올 시즌이 끝날 때 손흥민이 공짜로 떠날 수 없도록 지키고 있었을 뿐"이라며 "토트넘이 정말로 손흥민을 붙잡고 싶고, 그가 미래 계획의 일부라고 확신한다면 앞으로 몇 달 동안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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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랜스퍼마크트, 토트넘, 트랜스퍼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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