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오피셜] 강등 위기 에버턴, 11년 이끌었던 모예스 복귀 선택..."컴백 주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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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에 돌아왔다.
에버턴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모예스 감독을 다시 맞이했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을 이끌며 500경기 이상 지휘를 한 모예스 감독이 복귀했다"고 공식발표했다.에버턴은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프랭크 램파드 시절 강등 위기에 빠지자 온 션 다이치 감독은 번리를 이끌던 실력을 발휘해 잔류를 이끌었다. 하지만 다이치 감독은 그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구단의 투자도 아쉬웠고 다이치 감독도 경기력 부진에 시달렸다.
성적은 나오지 않았고 에버턴은 현재 3승 8무 8패 승점 17점 확보에 그치며 리그 16위를 기록 중이다. 실질적인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보다 고작 승점 1점 앞서 있다. 게다가 에버턴의 최근 11경기 전적은 1승 6무 4패에 불과하다.
잉글랜드 FA컵을 세 시간 남기고 다이치 감독을 경질했다. 에버턴은 "다이치 감독이 1군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알린다. (코칭스태프) 이안 완, 스티브 스톤, 마크 하워드, 빌리 머서도 클럽을 떠나게 됐다.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내용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다이치 감독은 후임은 모예스 감독이었다. 올드 스쿨의 귀환이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11년간 에버턴을 이끌었다. 당시 지금보다도 더 자본이 풍부하지 않았던 에버턴을 이끌고 경쟁력을 보이면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에버턴의 기틀을 다졌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알렉스 퍼거슨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됐다.
맨유에서 실패한 모예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도 연속 실패했다. 2019년 웨스트햄에 돌아와서는 잔류를 이끌더니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돌풍을 일으켰고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UECL)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까지 들었다.
웨스트햄에서 역사를 쓰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모예스 감독은 위기의 친정 팀에 12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마크 왓츠 에버턴 회장은 "에버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모예스 감독이 돌아왔다. 에버턴을 10년 이상 이끈 모예스 감독은 구디슨 파크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새 구장으로 옮기기 직전인 지금 새 시대를 위한 토대를 쌓을 수 있는 적임자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모예스 감독은 "돌아와서 기쁘다. 에버턴과 11년 동안 훌륭한 기억을 보냈다. 이 클럽에 합류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재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에 돌아왔다.
에버턴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모예스 감독을 다시 맞이했다.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을 이끌며 500경기 이상 지휘를 한 모예스 감독이 복귀했다"고 공식발표했다.에버턴은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프랭크 램파드 시절 강등 위기에 빠지자 온 션 다이치 감독은 번리를 이끌던 실력을 발휘해 잔류를 이끌었다. 하지만 다이치 감독은 그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구단의 투자도 아쉬웠고 다이치 감독도 경기력 부진에 시달렸다.
성적은 나오지 않았고 에버턴은 현재 3승 8무 8패 승점 17점 확보에 그치며 리그 16위를 기록 중이다. 실질적인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보다 고작 승점 1점 앞서 있다. 게다가 에버턴의 최근 11경기 전적은 1승 6무 4패에 불과하다.
잉글랜드 FA컵을 세 시간 남기고 다이치 감독을 경질했다. 에버턴은 "다이치 감독이 1군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알린다. (코칭스태프) 이안 완, 스티브 스톤, 마크 하워드, 빌리 머서도 클럽을 떠나게 됐다. 새로운 감독을 임명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적절한 시기에 내용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다이치 감독은 후임은 모예스 감독이었다. 올드 스쿨의 귀환이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부터 11년간 에버턴을 이끌었다. 당시 지금보다도 더 자본이 풍부하지 않았던 에버턴을 이끌고 경쟁력을 보이면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에버턴의 기틀을 다졌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알렉스 퍼거슨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됐다.
맨유에서 실패한 모예스 감독은 레알 소시에다드, 선덜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도 연속 실패했다. 2019년 웨스트햄에 돌아와서는 잔류를 이끌더니 상위권에 올려 놓으며 돌풍을 일으켰고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UECL)에서 우승을 하면서 트로피까지 들었다.
웨스트햄에서 역사를 쓰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모예스 감독은 위기의 친정 팀에 12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마크 왓츠 에버턴 회장은 "에버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모예스 감독이 돌아왔다. 에버턴을 10년 이상 이끈 모예스 감독은 구디슨 파크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새 구장으로 옮기기 직전인 지금 새 시대를 위한 토대를 쌓을 수 있는 적임자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모예스 감독은 "돌아와서 기쁘다. 에버턴과 11년 동안 훌륭한 기억을 보냈다. 이 클럽에 합류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주저하지 않았다. 재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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