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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정관장 데뷔’ 앞둔 버튼이 김상식 감독에게 전한 말 “플레이오프를 위해 뛰겠다” [MK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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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이 새출발을 알린다.

안양 정관장은 1월 11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남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버튼이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다. 버튼은 10일 부산 KCC를 떠나 정관장에 합류했다. KCC와 정관장은 버튼, 캐디 라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산 KCC는 디온테 버튼과 안양 정관장 캐디 라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사진=KBL 제공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며 “속도와 수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버튼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 어제 팀에 합류해 운동을 오래 하진 못했다. 오늘 경기가 있으니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일대일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으면 한다. 버튼은 NBA 출신이다. 리바운드, 수비보단 공격에 힘을 더한다. 버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부족한 부분은 내국인 선수들이 메워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정관장은 올 시즌 한국농구연맹(KBL) 27경기에서 7승 20패를 기록 중이다. 정관장은 KBL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디온테 버튼. 사진=KBL 제공정관장이 공격력이란 강점이 뚜렷한 버튼을 영입한 건 마지막 승부수다.

버튼이 정관장 데뷔전에서부터 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안양=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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