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손흥민 2~3년 재계약, 여전히 믿는다"…간절한 토트넘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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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사진=토트넘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과 '장기 동행'을 원한다.
토트넘 팬 페이지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항상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FC 바르셀로나 혹은 다른 구단이 2026년까지는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계약 연장이 발표된 만큼,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2~3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여전히 믿는다"고 전했다.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의 거취는 제일의 관심사였다. 손흥민의 계약은 올해 6월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1992년생으로 황혼기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주장과 핵심 선수로 영향력을 미치는 손흥민이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동행을 택할지, 이별을 택할지 그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결국 '1년 연장'으로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1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이며, 이를 발동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모두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손흥민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등 수많은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부분의 구단들은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6월, 자유계약(FA)으로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그러나 토트넘은 곧장 가능성을 차단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이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과 하루 만인 지난 7일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공식 발표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료 0원에 보낼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손흥민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토트넘 생활을 맞이하게 됐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발표 이후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나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10년의 시간을 보낸 것이 정말 좋았다. 이곳에 머물 수 있어 행복하다. 어린 시절부터 늘 꿈꾸던 곳이다. 주장을 맡은 순간부터 리더가 되어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 재계약' 가능성은 역시나 불투명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7일 "토트넘의 결정에 따라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결정했다"며 손흥민과 구단 사이에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과 2~3년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피력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10년간 팀에 헌신했다는 점과 여전히 좋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장기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다만 토트넘은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측된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이제서야 발동한 것처럼, 계속해서 구단 차원의 이익을 치밀하게 계산한 이후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과 '장기 동행'을 원한다.
토트넘 팬 페이지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항상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FC 바르셀로나 혹은 다른 구단이 2026년까지는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계약 연장이 발표된 만큼,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2~3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여전히 믿는다"고 전했다.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의 거취는 제일의 관심사였다. 손흥민의 계약은 올해 6월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1992년생으로 황혼기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주장과 핵심 선수로 영향력을 미치는 손흥민이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동행을 택할지, 이별을 택할지 그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결국 '1년 연장'으로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1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이며, 이를 발동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모두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손흥민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갈라타사라이 등 수많은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부분의 구단들은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6월, 자유계약(FA)으로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그러나 토트넘은 곧장 가능성을 차단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이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과 하루 만인 지난 7일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공식 발표했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적료 0원에 보낼 생각이 없었다. 그렇게 손흥민은 2026년 6월 30일까지 토트넘 생활을 맞이하게 됐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발표 이후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나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10년의 시간을 보낸 것이 정말 좋았다. 이곳에 머물 수 있어 행복하다. 어린 시절부터 늘 꿈꾸던 곳이다. 주장을 맡은 순간부터 리더가 되어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 재계약' 가능성은 역시나 불투명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7일 "토트넘의 결정에 따라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희망한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결정했다"며 손흥민과 구단 사이에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과 2~3년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피력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10년간 팀에 헌신했다는 점과 여전히 좋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장기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
다만 토트넘은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측된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이제서야 발동한 것처럼, 계속해서 구단 차원의 이익을 치밀하게 계산한 이후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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