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NBA] '모처럼 빅3 모두 맹활약' 피닉스, 접전 끝에 애틀랜타 제압 (10일 결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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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피닉스가 빅3의 활약으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피닉스 선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3-115로 승리했다.
케빈 듀란트가 23점 7어시스트, 데빈 부커가 20점 12어시스트, 브래들리 빌이 2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트레 영이 21점 7어시스트, 다이슨 다니엘스가 13점 4리바운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17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화끈한 폭발력을 자랑하는 두 팀답게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화력 대결이 펼쳐졌다.
1쿼터, 피닉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에이스 듀란트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폭격했고, 듀란트와 함께 부커까지 미드레인지 슛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1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한 듀란트를 앞세워 피닉스가 38-31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애틀랜타의 차례였다. 이번에는 애틀랜타의 에이스 영이 활약했다. 영은 자신의 득점은 물론이고, 뛰어난 시야를 통해 오네카 오콩우 등 빅맨들을 활용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또 보그다노비치도 외곽포를 통해 득점을 지원했다. 애틀랜타가 72-68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도 뜨거운 화력전이었다. 3쿼터는 빌의 시간이었다. 빌은 코트를 휘저으며, 애틀랜타의 수비를 붕괴했다. 3쿼터에만 9점을 기록한 빌의 활약으로 피닉스가 98-92로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가 끝났다.
그리고 4쿼터도 피닉스의 우위였다. 이번에는 그레이슨 앨런이 3점슛을 폭격하며 팀을 이끌었다. 여기에 부커와 빌이 득점에 가담하며 승기를 잡았다.
피닉스는 4쿼터 동안 선수들이 돌아가며 활약하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애틀랜타는 영의 분전에도, 이날 부상으로 결장한 제일런 존슨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2025년 1월 10일 NBA 경기 결과
(33승 4패) 클리블랜드 132-126 토론토 (8승 30패)
(19승 19패) 디트로이트 104-107 골든스테이트 (19승 18패)
(22승 17패) 올랜도 89-104 미네소타 (20승 17패)
(24승 14패) 멤피스 115-119 휴스턴 (25승 12패)
(21승 16패) 댈러스 117-111 포틀랜드 (13승 24패)
(17승 19패) 피닉스 123-115 애틀랜타 (19승 19패)
(9승 27패) 유타 92-97 마이애미 (19승 17패)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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