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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단독]신체검사하고 '옷피셜'까지 찍었는데…헤이스의 광주 리턴, 초황당 불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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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헤이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이정효 광주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적시장에선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난다.

제주 소속의 브라질 플레이메이커 헤이스를 둘러싼 '이적 사가'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11일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헤이스는 광주 입단을 앞뒀다. 정확히는 '광주 리턴'이다. 2021년 광주 입단으로 K리그에 진출한 헤이스는 두 시즌 동안 K리그1과 K리그2를 합쳐 69경기에서 16골9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2023년 제주로 떠나 두 시즌간 64경기에서 12골7도움을 올린 헤이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다시 광주로 돌아올 채비를 했다.

제주와 광주는 헤이스와 공격수 이건희를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광주는 헤이스측과 개인 조건에도 합의했다. 직접 광주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고, 오피셜 보도자료 발표용 사진까지 촬영을 마쳤다. '거피셜'(거의 오피셜)을 넘어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지난 3일 태국 코사무이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헤이스의 합류만 손꼽아 기다렸다. 재정이 넉넉지 않은 광주에 고액연봉자에 속하는 헤이스는 그야말로 '승부수'나 다름없었다.

헤이스 광주 시절.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광주 이건희.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한데 갑작스러운 변수가 발생했다. 헤이스측에서 계약서에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길 바랐다. '옵션이 포함된 내용을 계약서에 정확히 기재해달라. 그 후에 전지훈련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광주 구단은 황당함을 금지 못 했다. 이미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선수측의 모든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태국행 비행기가 하루, 이틀 연기되기 시작했다. 전지훈련 일정 하루하루가 소중한 이 감독의 애타는 감정은 점점 분노로 바뀌어갔다. 9일, 결렬 분위기가 조성됐다. 광주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적 불발", "끝"과 같은 단어가 입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헤이스측도 '이럴거면 제주로 돌아가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양측이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다.

제주도 '급제동' 걸린 이적에 '급당황'하긴 매한가지였다. 스쿼드 체질 개선 차원에서 헤이스를 다음시즌 플랜에서 배제했는데,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이건희 영입을 무를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한 이건희는 오는 4월 입다해 김천 상무 소속으로 활약하다 2026년 10월까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뒤, 제주에 합류할 예정이다. 제주는 당장 이번 겨울엔 FA 신분의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도 세워뒀다. 헤이스의 광주 이적이 틀어지면, 스쿼드 플랜이 틀어질 여지가 있다. 일단, 광주와 헤이스측 모두 인연의 끈을 놓은 상태는 아닌 거로 파악된다. 헤이스와 광주는 어떻게든 다시 이어질 운명일까, 아니면 전혀 없던 일이 돼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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