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LG 김강률 "두산 타자 상대하면 재미있을 것"...50경기 등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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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두산서 프로 생활 시작해 첫 FA 자격 얻어 LG로 이적LG 유니폼 입은 김강률[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18년간 두산의 유니폼을 입었던 김강률이 이제 잠실 라이벌 LG의 일원이 됐다.
그는 2007년 두산에 2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팀을 옮겨, LG와 3+1년 최대 1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8일 LG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김강률은 "계약 이후 계속 잠실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같은 구장을 쓰다 보니 LG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이 이미 익숙하다"고 전했다.하지만 이제는 18년간 함께했던 두산 타자들과 마운드에서 맞서야 하는 상황. 김강률은 "다른 팀 이적 선수들을 상대할 때와는 다른 묘한 감정"이라면서도 "최선을 다해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잠실구장에서 1루에서 3루로 걸어가는 짧은 거리가, 그의 야구 인생에서는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LG 트윈스 김강률LG는 2025년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벼른다.
불펜에도 '육성의 대상'이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을 위해서는 젊은 불펜진이 성장할 때까지 우산 역할을 할 베테랑이 필요하다.
승리조 함덕주와 유영찬이 수술을 받아 전반기 출장이 불투명한 터라 불펜 보강이 시급하기도 했다.
결국 LG는 FA 시장에서 KIA 타이거즈 출신 장현식에 이어 김강률을 영입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강률, 장현식, 김진성이 전반기에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며 "3명이 전반기를 잘 막아주면, 성장한 불펜들이 필승조로 가세하고 부상자들도 복귀해 우리 전력이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 트윈스 김강률
KBO 통산 448경기에서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를 기록한 김강률은 지난 시즌에도 3점대 방어율과 함께 12홀드를 수확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150km에 가까운 강속구를 던지는 그를 LG 염경엽 감독은 필승조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강률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소 50경기 등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7년 김광현, 양현종과 함께 프로에 데뷔한 그는 두 선수보다 늦게 FA 자격을 얻었다. 많은 동기들이 FA를 얻지 못하고 은퇴한 가운데, 그는 부상 속에서도 꾸준히 버티며 FA 계약까지 이뤄냈다.
김강률은 "불가능해 보이던 FA 자격을 얻어냈듯이,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007년 두산에 2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팀을 옮겨, LG와 3+1년 최대 1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8일 LG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김강률은 "계약 이후 계속 잠실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같은 구장을 쓰다 보니 LG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이 이미 익숙하다"고 전했다.하지만 이제는 18년간 함께했던 두산 타자들과 마운드에서 맞서야 하는 상황. 김강률은 "다른 팀 이적 선수들을 상대할 때와는 다른 묘한 감정"이라면서도 "최선을 다해 승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잠실구장에서 1루에서 3루로 걸어가는 짧은 거리가, 그의 야구 인생에서는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LG 트윈스 김강률LG는 2025년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벼른다.
불펜에도 '육성의 대상'이 있다.
하지만, 팀 성적을 위해서는 젊은 불펜진이 성장할 때까지 우산 역할을 할 베테랑이 필요하다.
승리조 함덕주와 유영찬이 수술을 받아 전반기 출장이 불투명한 터라 불펜 보강이 시급하기도 했다.
결국 LG는 FA 시장에서 KIA 타이거즈 출신 장현식에 이어 김강률을 영입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김강률, 장현식, 김진성이 전반기에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며 "3명이 전반기를 잘 막아주면, 성장한 불펜들이 필승조로 가세하고 부상자들도 복귀해 우리 전력이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 트윈스 김강률
KBO 통산 448경기에서 26승 14패, 46세이브, 56홀드를 기록한 김강률은 지난 시즌에도 3점대 방어율과 함께 12홀드를 수확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150km에 가까운 강속구를 던지는 그를 LG 염경엽 감독은 필승조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강률은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소 50경기 등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7년 김광현, 양현종과 함께 프로에 데뷔한 그는 두 선수보다 늦게 FA 자격을 얻었다. 많은 동기들이 FA를 얻지 못하고 은퇴한 가운데, 그는 부상 속에서도 꾸준히 버티며 FA 계약까지 이뤄냈다.
김강률은 "불가능해 보이던 FA 자격을 얻어냈듯이,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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