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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토론토와 게레로 주니어 '감정싸움' 격화, 2025 연봉 합의 실패해 2년 연속 중재 청문회로...게레로 3천만 달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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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결국 결렬됐다.

연봉조정 마지막을 맞은 게레로 주니어는 1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까지 토론토와 협상을 통해 2025 연봉을 합의하지 못했다.

합의가 불발되면 구단과 선수는 서로의 수치를 교환해야 한다. 그리고 중재 청문회로 간다. 세 명의 독립 중재자로 구성된 패널은 구단 측 제시액과 선수 측 제시액 중 하나를 선택해 결론을 내린다. 청문회 전까지 양 측은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

관심은 게레로의 연봉액이다. 게레로는 2024시즌 1990만 달러를 받았다. 이는 중재 청문회 결과였다. 청문회 패널들은 토론토가 제시한 1805만 달러 대신 1990만 달러를 요구한 게레로의 손을 들어주었다.

MLBTR은 게레로의 2025 연봉을 2960만 달러로 예상했다.

게레로는 2024시즌 0.323의 타율에 30개 홈런과 103타점을 기록했다.

USA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9일 게레로가 오타니 쇼헤이와 후안 소토급인 3천만 달러를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

오타니는 중재 마지막 해에 3천만 달러를 받았고, 소토는 3100만 달러를 챙겼다.

토론토와 게레로 주니어의 결별이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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