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토트넘, 리그컵 결승 눈앞… 손흥민 ‘10년 무관’ 한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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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1차전서 강호 리버풀 꺾어
손, 선발 출전… 기선제압에 성공
4강 2차전서 무승부 이상땐 결승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수비수와 공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강호 리버풀을 꺾고 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토트넘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는 ‘무관’의 손흥민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확률도 높아졌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에 1대 0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 달 7일 예정된 4강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결승에 오른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지만 18세 영건 루카스 베리발이 후반 41분 결승골을 넣었다. 카라바오컵 최다 10회 우승에 빛나는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라 있지만 토트넘에 덜미를 잡혀 탈락 위기에 몰렸다.
카라바오컵은 토트넘은 물론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대회다. 2007-2008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토트넘은 이후 다른 대회에서도 정상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다. 무려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도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7일 1년 연장옵션 발동에 따라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우승컵을 갈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연장계약에 따라)내가 이 팀을 위해 더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가장 중요한 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준결승 1차전이 잘 끝났다. 최선을 다해 조금 더 좋은 위치에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신성’ 양민혁은 이날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서 뛰던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데뷔전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벤치에서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양민혁은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손, 선발 출전… 기선제압에 성공
4강 2차전서 무승부 이상땐 결승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수비수와 공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강호 리버풀을 꺾고 결승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토트넘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는 ‘무관’의 손흥민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확률도 높아졌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리버풀에 1대 0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 달 7일 예정된 4강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결승에 오른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7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지만 18세 영건 루카스 베리발이 후반 41분 결승골을 넣었다. 카라바오컵 최다 10회 우승에 빛나는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라 있지만 토트넘에 덜미를 잡혀 탈락 위기에 몰렸다.
카라바오컵은 토트넘은 물론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대회다. 2007-2008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토트넘은 이후 다른 대회에서도 정상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다. 무려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도 우승과 연이 닿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7일 1년 연장옵션 발동에 따라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우승컵을 갈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뒤 “(연장계약에 따라)내가 이 팀을 위해 더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가장 중요한 건 올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준결승 1차전이 잘 끝났다. 최선을 다해 조금 더 좋은 위치에서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신성’ 양민혁은 이날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서 뛰던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데뷔전은 성사되지 않았으나 벤치에서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양민혁은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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