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오피셜] 맨유 소원 이뤘다…아모림 황태자, 2030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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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포포투=박진우]
아마드 디알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30년까지 동행한다.맨유는 10일(한국시간) "디알로는 맨유에서 203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알로는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 이미 이 구단과 특별한 순간들을 경험했지만, 더 많은 것들이 다가올 것이다. 더 거대한 야망을 가지게 되었고, 맨유에서 역사를 이뤄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2년생 디알로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윙어다. 디알로는 아탈란타 유스를 거쳐 지난 2020년 맨유 유스에 발을 내딛었다. 디알로는 이후 아탈란타, 레인저스, 선덜랜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지난 시즌 맨유 1군으로 등록되며 본격적인 올드 트래포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디알로를 주로 교체로 활용했다. 많은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았지만, 디알로는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텐 하흐 감독은 디알로를 외면했다. 이번 시즌 초반 디알로는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와의 주전 경쟁에 밀렸다.
끝내 기회가 찾아왔다. 텐 하흐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판 니스텔로이 대행은 디알로를 적극 기용했다. 디알로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황태자'로 거듭났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입히는 작업에 치중했다. 디알로는 우측 윙백과 우측 윙어로 번갈아 활용됐다. 디알로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공격적인 드리블로 우측면을 휘저었다. 디알로는 지난 프리미어리그(PL) 16R 맨체스터 시티전 1골과 페널티킥 유도로 2-1 역전승을 이끌었고, 20R 리버풀전에는 후반 막판 동점골을 뽑아내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진정한 '아모림의 황태자'로 떠오른 디알로다.
맨유는 계약 연장 협상에 박차를 가했다. 디알로의 계약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만료되는데, 맨유는 현재 연봉에 약 3배 높은 수준의 임금과 함께,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다. 디알로 또한 맨유 생활에 만족했고, 협상은 급격히 진전되며 끝내 서명을 완료했다. 이로써 2030년까지 디알로는 맨유에 남게 됐다.
[포포투=박진우]
아마드 디알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30년까지 동행한다.맨유는 10일(한국시간) "디알로는 맨유에서 2030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디알로는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 이미 이 구단과 특별한 순간들을 경험했지만, 더 많은 것들이 다가올 것이다. 더 거대한 야망을 가지게 되었고, 맨유에서 역사를 이뤄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2002년생 디알로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윙어다. 디알로는 아탈란타 유스를 거쳐 지난 2020년 맨유 유스에 발을 내딛었다. 디알로는 이후 아탈란타, 레인저스, 선덜랜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지난 시즌 맨유 1군으로 등록되며 본격적인 올드 트래포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디알로를 주로 교체로 활용했다. 많은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았지만, 디알로는 1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텐 하흐 감독은 디알로를 외면했다. 이번 시즌 초반 디알로는 마커스 래쉬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와의 주전 경쟁에 밀렸다.
끝내 기회가 찾아왔다. 텐 하흐 감독은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판 니스텔로이 대행은 디알로를 적극 기용했다. 디알로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을 선보이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황태자'로 거듭났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입히는 작업에 치중했다. 디알로는 우측 윙백과 우측 윙어로 번갈아 활용됐다. 디알로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공격적인 드리블로 우측면을 휘저었다. 디알로는 지난 프리미어리그(PL) 16R 맨체스터 시티전 1골과 페널티킥 유도로 2-1 역전승을 이끌었고, 20R 리버풀전에는 후반 막판 동점골을 뽑아내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진정한 '아모림의 황태자'로 떠오른 디알로다.
맨유는 계약 연장 협상에 박차를 가했다. 디알로의 계약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만료되는데, 맨유는 현재 연봉에 약 3배 높은 수준의 임금과 함께, 장기 재계약을 제안했다. 디알로 또한 맨유 생활에 만족했고, 협상은 급격히 진전되며 끝내 서명을 완료했다. 이로써 2030년까지 디알로는 맨유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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