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아모림 매각 승인→호날두 영입 요청'…맨유 생활 '사실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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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박진우]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맨유의 카세미루 영입을 촉구했다. 카세미루는 맨유가 매각을 고려하는 여러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는 그의 높은 임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내고 싶어하는데 열중이다"라고 보도했다.카세미루는 지난 2022-23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입단 첫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는 잦은 실수, 예년만 못한 파괴력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은 초반 카세미루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지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R 리버풀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0-3 패배의 주범으로 몰렸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는 듯 했으나,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며 또다시 입지를 잃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카세미루는 완전히 외면 당했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중앙 미드필더에게 왕성한 활동량을 주문했다. 그러나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카세미루였기에 아모림 감독은 우가르테와 마이누를 중용했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리그와 컵 대회 포함 6경기나 벤치를 지킨 카세미루였다.
결국 '유력한 방출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PL 19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뉴캐슬 미드필더진의 속도와 우리 미드필더진의 속도를 비교해보면, 최근 비판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세미루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지만,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아모림 감독이었다.
'미러'는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를 언급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카세미루 영입을 확정지어줄 것을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아모림 감독은 카세미루 매각을 승인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아직 18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아모림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실패한 만큼 사우디행을 고려할 수 있는 카세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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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카세미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맨유의 카세미루 영입을 촉구했다. 카세미루는 맨유가 매각을 고려하는 여러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는 그의 높은 임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내고 싶어하는데 열중이다"라고 보도했다.카세미루는 지난 2022-23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입단 첫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며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그러나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는 잦은 실수, 예년만 못한 파괴력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에릭 텐 하흐 전 감독은 초반 카세미루에게 기회를 줬다. 그러나 지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R 리버풀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0-3 패배의 주범으로 몰렸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는 듯 했으나,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며 또다시 입지를 잃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카세미루는 완전히 외면 당했다. 아모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중앙 미드필더에게 왕성한 활동량을 주문했다. 그러나 서른 중반을 바라보는 카세미루였기에 아모림 감독은 우가르테와 마이누를 중용했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리그와 컵 대회 포함 6경기나 벤치를 지킨 카세미루였다.
결국 '유력한 방출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 PL 19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뉴캐슬 미드필더진의 속도와 우리 미드필더진의 속도를 비교해보면, 최근 비판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세미루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지만,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아모림 감독이었다.
'미러'는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를 언급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카세미루 영입을 확정지어줄 것을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아모림 감독은 카세미루 매각을 승인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아직 18개월의 계약 기간이 남은 상황이지만, 아모림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실패한 만큼 사우디행을 고려할 수 있는 카세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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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5.01.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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