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NBA] ‘아데토쿤보·릴라드 투맨쇼’ 밀워키, 웸반야마 침묵한 SAS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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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밀워키가 샌안토니오에 완승을 거뒀다.
밀워키 벅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21-105로 승리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5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데미안 릴라드(2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투맨쇼를 펼쳤고, 브룩 로페즈(22점 7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19승 16패가 된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1쿼터를 21-27로 앞선 밀워키는 2쿼터 완전히 분위기를 잡았다. 로페즈와 릴라드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개리 트렌트 주니어는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릴라드, AJ 그린, 로페즈의 외곽포를 더한 밀워키는 65-46으로 달아나며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밀워키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아데토쿤보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고, 릴라드는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렸다. 크리스 폴과 해리슨 반즈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아데토쿤보가 레이업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크리스 미들턴과 바비 포티스도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1-78, 여전히 밀워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밀워키는 트렌트 주니어의 3점슛 4방으로 더욱 멀리 달아났다. 릴라드와 아데토쿤보 또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하며 주전들을 불러들였다. 남은 시간은 벤치 멤버들의 몫이었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베테랑 폴(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빅터 웸반야마(10점 10리바운드)의 침묵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3연패(18승 19패)에 빠졌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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