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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머스크, 축구계까지 점령하나… “리버풀 구매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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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10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의 라이프 센터 교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54)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구단 리버풀 인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리버풀의 모기업 펜웨이 스포츠그룹(FSG)은 아직 매각 의사를 밝힌 적 없다고 일축했다.

영국 가디언은 8일 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가 최근 영국의 ‘타임즈 라디오’에 출연해서 한 발언을 조명하며 “머스크가 리버풀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롤은 ‘아들이 리버풀을 사고 싶어 하느냐’는 질문에 “인수 의향은 있지만 당장 리버풀을 산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리버풀은 누구나 소유하고 싶은 구단이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리버풀의 모기업인 FSG는 곧바로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FSG 측은 “머스크로부터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며, 구단 매각을 논의할 의향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FSG는 2010년 10월 3억 파운드(약 5443억원)에 리버풀을 인수한 뒤 아직 매각 의사를 밝힌 적은 없지만 일부 외부 투자는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그간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2007년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자본 두바이인베스트먼트캐피탈(DIC)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했다. FSG체제가 들어선 후에도 중동, 중국 등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리버풀 인수를 타진한 바 있다.

현재로선 단순한 관심에 불과하더라도 머스크의 리버풀 인수가 실현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3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리버풀의 자산 가치는 43억 파운드(약 7조 8014억원)다. 머스크의 보유 자산은 3430억 파운드(약 622조5141억원)로 구단을 사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리버풀에 대한 머스크의 관심은 지역 연고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에롤은 “일론의 할머니는 리버풀에서 태어났고, 함께 성장한 친척들도 리버풀에 산다. 운 좋게도 (리버풀 출신인) 비틀스 멤버들과도 친분이 있다”며 “우리 가족은 리버풀에 애착이 있다”고 전했다.

만약 머스크가 리버풀을 인수한다면 축구계에 미칠 파급력 역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EPL 대표 구단인 리버풀에 머스크의 자본력까지 더해지면 빅클럽 사이의 경쟁 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버풀은 FSG가 모기업으로 들어선 후 ‘제2의 전성기’를 연 바 있다. 특히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을 영입한 뒤로는 약 8년간 손에 넣은 우승컵만 8개에 달한다. 리버풀은 올 시즌에도 리그 1위(승점 46·14승4무1패)를 달리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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