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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전 텍사스 투수 부시, 정지명령 무시하고 도주하다 교통사고…음주.마약운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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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음주운전 후 인명사고 일으켜 실형 산 전과 있어(텍사스주 알링턴 경찰에 체포된 뒤 촬영한 맷 부시 머그샷)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전직 메이저리그 투수 맷 부시(38)가 교통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그는 사고 후에도 차량을 버리고 도주하려다 인근에 있던 시민들과 몸싸움 끝에 잡혀 경찰에 인계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전 텍사스 구단 투수였던 맷 부시가 지난 5일 저녁 8:30분경 자신의 2023년형 L사의 차량을 몰고 가다 교통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던 과정에서 다수의 차량과 충돌한 뒤 현장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텍사스주 교통경찰은 부시의 차량이 불규칙하게 운전하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차량을 정지시키려고 했지만 부시는 이를 거부하고 과속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멀리 달아나지 못한 체 인근 교차로에서 빨간신호등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다가 다수의 차량과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는 추돌사고를 낸 후에도 자신의 차에서 내려 현장을 벗어나려고 시도했지만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시민들에 의해 제지를 당한 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가 추돌사고를 낸 3대의 차량 운전자들은 다행히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체포된 부시는 음주 또는 마약을 복용한 것으로 의심됐지만 그는 이와 관련된 검사를 거부한 것은 물론 경찰의 사고조사에도 묵비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결국 경찰은 음주운전검사와 관련된 영장을 발부 받아 부시의 혈액을 체취한 뒤 검사실로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는 현재 텍사스주 알링톤 시립교도소에 구금되어 있으며 보석금 3만 5000달러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출신인 부시는 고교시절 유격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고교 졸업반이었던 지난 2004년 그는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번으로 샌디에이고의 지명을 받았을 만큼 초특급 유망주였다. 유격수가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을 받은 것은 1993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처음 있는 일이였을 만큼 대단한 일이었다.

하지만 부시가 프로진출 후 유격수로 성장세가 더디자 샌디에이고는 그에게 불펜투수로의 전향을 제의했고,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던 부시는 이를 수락했다.

부시는 샌디에이고 시절에도 여러 차례 음주와 관련된 사고를 일으켜 물의를 빚은바가 있었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플로리다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72세 운전자를 들이 받아 중상을 입히는 사고를 냈다. 부시는 당시 음주상태였고, 사고 후 현장에서 도주해 충격을 줬다. 음주사고와 뺑소니 혐의로 체포된 그는 3년 6개월의 실형을 살았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부시는 2015년 12월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다시 필드에 복귀했다. 그는 텍사스 소속으로 총 180경기에 출전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34의 호투를 펼치며 뒤늦게 자신의 재능을 펼치는 듯 싶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였다.

2022년 밀워키로 이적했지만 그곳에서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총 37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에 그친 뒤 무적신세가 됐다. 부시는 과거 음주운전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전과가 있어 이번에도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더 이상 그를 메이저리그 마운드 위에서 보게 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사진=텍사스주 알링턴 경찰국, 텍사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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