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정말 미쳤다! 혼란의 대반전...텐 하흐 유임될 수도, 선수 문제부터 검토→투헬 내정설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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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회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두고 충동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당황하지 않고, 내일 진행될 주요 인물 회의에서 구단의 향후 방향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입지를 두고 침착하다"고 보도했다.
지난 35년 동안 맨유는 역대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승점을 겨우 8점밖에 쌓지 못했다. 리그 14위로 출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 텐 하흐 감독이 받은 지원을 생각하면 우승 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에 벌써부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마저 걱정하고 있는 중이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이번 여름에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약 2억 1,500만 유로(약 3,174억 원)를 투자해줬다. 공격이 부족해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해줬으며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레니 요로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그리고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데려왔다. 마지막으로는 마누엘 우가르테마저 영입했다. 순지출액만으로도 1억 1,000만 유로(약 1,623억 원)가 넘는다.
지난 2시즌 동안 순지출액으로 대략 3억 7,000만 유로(약 5,462억 원)나 투자받은 상태였다. 텐 하흐 감독을 위해서 무려 7,000억 넘는 돈을 투자한 셈이다. 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 FA컵 우승이라는 성과도 있었지만 점점 맨유의 경기는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답답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어느 것 하나 만족스러운 점이 없다. 7경기에서 겨우 5골을 넣어 리그 최하위 수준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사이 8실점을 허용했다. 수비는 중상위권 수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다.
부진이 거듭되자 맨유 수뇌부는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맨유 수뇌부의 중심들이 총출동한다. 짐 랫클리프 맨유 새로운 공동 구단주부터 조엘 글레이저 기존 구단주,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기술 디렉터,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에다가 구단 운영 책임자와 재무 책임자도 모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맨유 수뇌부가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할 것처럼 보였지만 이들의 주제는 다른 차원이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회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의 경기력 때문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들이 논의할 포인트는 선수의 문제가 얼마나 경기력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가로 파악됐다. 공을 향한 압박이 부족하고, 상대하기 너무 쉽고, 득점 후 빠른 실점과도 같은 팀 전체적인 문제도 논의사항에 포함됐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논의 주제는 주도권을 내주거나 실점했을 때 선수들의 반응이 전술보다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인지가 될 예정이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즉 텐 하흐 감독이 만든 팀의 문제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서 팀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가를 파악해보겠다는 것이다.
이는 텐 하흐 감독을 내쫓기보다는 최대한 유임시키려는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만약 선수들의 문제가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으로 도달한다면 텐 하흐 감독은 그대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선수 역량이 문제가 됐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과 같은 차후 이적시장에서 또 텐 하흐 감독을 위해서 천문학적인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텐 하흐 감독이 계속된 위기 속에서도 수뇌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이유도 같은 맥락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직 자신이 수뇌부로부터 어떠한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팬들의 신뢰를 잃은 텐 하흐 감독을 지키기로 결정한다면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질 것이다.
다른 이야기도 존재한다. 이미 맨유 수뇌부가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도 적지 않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같은 날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감독을 선택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여름에도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거론된 적이 있다. 바이에른을 떠난 후 아직까지 무직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또 다른 매체인 영국 토크 스포츠는 투헬 감독과 함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도 대체자 후보군으로 언급했다. 내일 있을 맨유 수뇌부의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당황하지 않고, 내일 진행될 주요 인물 회의에서 구단의 향후 방향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입지를 두고 침착하다"고 보도했다.
지난 35년 동안 맨유는 역대 최악의 출발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승점을 겨우 8점밖에 쌓지 못했다. 리그 14위로 출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 텐 하흐 감독이 받은 지원을 생각하면 우승 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에 벌써부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마저 걱정하고 있는 중이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이번 여름에도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약 2억 1,500만 유로(약 3,174억 원)를 투자해줬다. 공격이 부족해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해줬으며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레니 요로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 그리고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데려왔다. 마지막으로는 마누엘 우가르테마저 영입했다. 순지출액만으로도 1억 1,000만 유로(약 1,623억 원)가 넘는다.
지난 2시즌 동안 순지출액으로 대략 3억 7,000만 유로(약 5,462억 원)나 투자받은 상태였다. 텐 하흐 감독을 위해서 무려 7,000억 넘는 돈을 투자한 셈이다. 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 FA컵 우승이라는 성과도 있었지만 점점 맨유의 경기는 눈 뜨고 보기 힘들 정도로 답답하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어느 것 하나 만족스러운 점이 없다. 7경기에서 겨우 5골을 넣어 리그 최하위 수준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사이 8실점을 허용했다. 수비는 중상위권 수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못해 허덕이고 있다.
부진이 거듭되자 맨유 수뇌부는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맨유 수뇌부의 중심들이 총출동한다. 짐 랫클리프 맨유 새로운 공동 구단주부터 조엘 글레이저 기존 구단주, 데이브 브레일스포드,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 기술 디렉터, 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에다가 구단 운영 책임자와 재무 책임자도 모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맨유 수뇌부가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여부를 논할 것처럼 보였지만 이들의 주제는 다른 차원이었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회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의 경기력 때문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들이 논의할 포인트는 선수의 문제가 얼마나 경기력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가로 파악됐다. 공을 향한 압박이 부족하고, 상대하기 너무 쉽고, 득점 후 빠른 실점과도 같은 팀 전체적인 문제도 논의사항에 포함됐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논의 주제는 주도권을 내주거나 실점했을 때 선수들의 반응이 전술보다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인지가 될 예정이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즉 텐 하흐 감독이 만든 팀의 문제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서 팀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가를 파악해보겠다는 것이다.
이는 텐 하흐 감독을 내쫓기보다는 최대한 유임시키려는 쪽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만약 선수들의 문제가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결론으로 도달한다면 텐 하흐 감독은 그대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선수 역량이 문제가 됐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과 같은 차후 이적시장에서 또 텐 하흐 감독을 위해서 천문학적인 투자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다름없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텐 하흐 감독이 계속된 위기 속에서도 수뇌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이유도 같은 맥락 속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직 자신이 수뇌부로부터 어떠한 압박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미 팬들의 신뢰를 잃은 텐 하흐 감독을 지키기로 결정한다면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질 것이다.
다른 이야기도 존재한다. 이미 맨유 수뇌부가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도 적지 않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같은 날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감독을 선택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여름에도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로 거론된 적이 있다. 바이에른을 떠난 후 아직까지 무직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또 다른 매체인 영국 토크 스포츠는 투헬 감독과 함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도 대체자 후보군으로 언급했다. 내일 있을 맨유 수뇌부의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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