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오피셜] ‘전력 보강 미쳤다’ 울산, 국내 정상급 측면 수비수 강상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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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가 국내 정상급 측면 수비수 강상우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공수 양면으로 능한 베테랑 강상우가 합류하면서 울산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왼쪽 측면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재현고와 경희대를 거쳐 지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강상우는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와 FC서울 등에서 활약하며 어느덧 K리그1에서만 226경기를 치른 베테랑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상우는 특히 많은 경기를 뛰면서 안정된 경기력을 자랑하면서도 공격 상황에서는 과감한 크로스와 슈팅으로 팬들을 매료시켜왔다. 실제 현재까지 K리그1 21골 18도움을 기록, 4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지난 2022년엔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해 해외 경험도 쌓았다. 당시 그는 측면 수비수로서의 활약만큼이나 측면 공격수로서 활약도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특히 2023년 본인의 경력 최고 득점인 8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강상우는 공수 양면 즉, 수직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좌우 측면을 오갈 수 있는 수평적으로도 쓰일 수 있다.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K리그1, 코리아컵에 국제축구연맹(FIFA)의 클럽 월드컵까지 치러야 하는 울산 입장에선 천군만마다.
강상우는 “각오와 결심이 따르는 도전”이라며 “응원받은 만큼 또 응원받을 만큼 보여줘야 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 생각한다. 동계 전지훈련부터 차근차근 잘해보겠다”고 전하며 본인의 포부를 밝혔다.
사진 = 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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