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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SON 월급 줄 돈은 있어?...바르사, 재정난 심각→손흥민 포함 FA 예정 4명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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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이동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루머가 다시 등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리빙 레전드'다. 2015-16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통산 428경기에 나서 168골 9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해왔다. 비록 이번 시즌은 이전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공식전 23경기 7골 6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주장'으로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하지만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동행이 다음 시즌에도 이어질 지는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올해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3번째 재계약이 성사될 지 불투명하기 때문. 손흥민은 그간 토트넘과 2018년에 5년 재계약, 2021년에 4년짜리 재계약을 맺는 등 장기계약을 맺어왔다.
다만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에 대한 소식은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둘러싼 이적설들이 난무했다. 복수의 매체들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손흥민을 노린다는 '추측성' 보도들을 쏟아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손흥민은 재계약 이슈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구단과 재계약 협상에 대해 아직 논의가 없었으며 오직 우승을 위해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아직 아무런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만 집중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우승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몸담아 온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을 계획이다. 계약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계약 만료까지 반년도 안 남은 상황. 그러나 아직까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새해를 맞이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의거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잉글랜드를 제외한 구단들과 협상을 가진 후 팀을 떠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손흥민을 노리는 구단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전에 손흥민과 링크가 났던 바르셀로나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이미 손흥민을 영입 후보 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최근 다니 올모의 선수 등록에 실패하는 등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이적료가 필요없는 FA 선수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취할 계획이며 손흥민 역시 그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비롯해 4명의 선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 모두 곧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FA 대상자들이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외에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와 르로이 사네, 그리고 바이엘 레버쿠젠의 수비수 조나단 타 역시 장기적인 영입 타겟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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