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황희찬 미쳤다' Here we go도 인정→英 유력지 이적 관심 확인! "EPL 전통 강호 영입 고려"...'강등 경쟁' 울버햄튼 탈출 가능성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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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사진=트위터 캡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을 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구단의 관심이 등장했다.
영국의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 타깃 리스트를 작성 중이다. 브라이턴의 에반 퍼거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 미들즈브러의 라테 라스 등이 고려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라며 황희찬에 대한 관심을 보도했다.
당초 황희찬에 대한 이적 관심을 먼저 인정한 의견도 있었다. 바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였다. 로마노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인 지난해 12월 개인 SNS를 통해 '황희찬은 여전히 몇몇 클럽의 2025년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여름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희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활발하다'라고 언급했다.
곧바로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EPL 무대에서의 관심이 추가됐다. 텔레그래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미카일 안토니오, 재러드 보웬의 부상으로 공격진 보강이 절실하다'며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당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황희찬에 2,100만 파운드(한화 약 384억 원)를 제안했다. 구단은 이를 거절했으며 최근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단연 지난 시즌 EPL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이다.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황희찬은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주전으로 어렵지 않게 도약했다. 시즌 도중에는 리그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 맨체스터 시티전, 애스턴빌라전, 본머스전, 뉴캐슬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적립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황희찬은 활약에 대한 인정과 함께 계속해서 울버햄튼의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방출 대상이었던 상황에서 오히려 다른 팀들이 영입을 원하는 우선순위로 달라진 입지를 체감하게 됐다.
활약 이후 황희찬을 둘러싼 이적설을 잠재운 것은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재계약 발표 소식이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이 이어지던 지난해 12월 황희찬과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재계약 소감에 대해 "여기 머물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팀 동료,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울버햄튼에 머물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나는 여기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모든 삶과 축구를 즐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다만 올 시즌 분위기가 달라졌다. 당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세유, 로베르트 데제르비 감독의 구애까지 거절하고 잔류를 택한 황희찬은 시즌 초반 2경기 부진과 함께 곧바로 벤치로 자리를 옮겼다. 아스널전 당시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지만, 이것이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 못했고 부진이 시작됐다. 첼시전 활약까지 미미하며 이어진 번리와의 리그컵 경기부터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제외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황희찬은 선발에서 제외된 이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했었다. 이후 여러 차례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대표팀에서의 부상, 경기력 부진 등이 발목을 잡았다. 영국 언론에서는 '논란의 여지 없이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과 같은 위협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라는 평가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다행히 최근 오닐 감독의 경질 후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부임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다시 선발로 도약했다. 황희찬에 대한 관심과 가치가 더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웨스트햄까지 황희찬을 노린다면 영입 경쟁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울버햄튼이 강등 경쟁에 놓인 상황에서 황희찬도 고킨이 커질 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한편 황희찬의 이적설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르세유가 로베르트 데제르비 감독의 요청으로 지난해 여름 황희찬을 노린 바 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를 만큼 유럽 무대에서 저력이 있는 팀이다. 1992~1993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르 클라시크'로 프랑스 리그 최고의 더비 라이벌로 알려졌다. 만약 황희찬이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면 차기 시즌 이강인과 더비 맞대결을 벌일 수도 있었다. 마르세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황희찬에게 주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황희찬에 대한 이적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거취가 변하게 될지, 아니면 울버햄튼과 함께 잔류를 위해 싸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영국의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공격수 타깃 리스트를 작성 중이다. 브라이턴의 에반 퍼거슨,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 미들즈브러의 라테 라스 등이 고려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라며 황희찬에 대한 관심을 보도했다.
당초 황희찬에 대한 이적 관심을 먼저 인정한 의견도 있었다. 바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였다. 로마노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인 지난해 12월 개인 SNS를 통해 '황희찬은 여전히 몇몇 클럽의 2025년 영입 후보에 올라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여름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희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활발하다'라고 언급했다.
곧바로 1월 이적시장이 열리자 EPL 무대에서의 관심이 추가됐다. 텔레그래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미카일 안토니오, 재러드 보웬의 부상으로 공격진 보강이 절실하다'며 '울버햄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당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는 황희찬에 2,100만 파운드(한화 약 384억 원)를 제안했다. 구단은 이를 거절했으며 최근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황희찬에 대한 관심은 단연 지난 시즌 EPL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 때문이다.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황희찬은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주전으로 어렵지 않게 도약했다. 시즌 도중에는 리그컵 3라운드 입스위치전, 맨체스터 시티전, 애스턴빌라전, 본머스전, 뉴캐슬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적립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황희찬은 활약에 대한 인정과 함께 계속해서 울버햄튼의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한 방출 대상이었던 상황에서 오히려 다른 팀들이 영입을 원하는 우선순위로 달라진 입지를 체감하게 됐다.
활약 이후 황희찬을 둘러싼 이적설을 잠재운 것은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재계약 발표 소식이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이 이어지던 지난해 12월 황희찬과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재계약 소감에 대해 "여기 머물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팀 동료,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울버햄튼에 머물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나는 여기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모든 삶과 축구를 즐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다만 올 시즌 분위기가 달라졌다. 당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세유, 로베르트 데제르비 감독의 구애까지 거절하고 잔류를 택한 황희찬은 시즌 초반 2경기 부진과 함께 곧바로 벤치로 자리를 옮겼다. 아스널전 당시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지만, 이것이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 못했고 부진이 시작됐다. 첼시전 활약까지 미미하며 이어진 번리와의 리그컵 경기부터 게리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제외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황희찬은 선발에서 제외된 이후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했었다. 이후 여러 차례 기회를 받기도 했으나, 대표팀에서의 부상, 경기력 부진 등이 발목을 잡았다. 영국 언론에서는 '논란의 여지 없이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과 같은 위협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라는 평가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다행히 최근 오닐 감독의 경질 후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부임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황희찬은 두 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다시 선발로 도약했다. 황희찬에 대한 관심과 가치가 더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웨스트햄까지 황희찬을 노린다면 영입 경쟁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울버햄튼이 강등 경쟁에 놓인 상황에서 황희찬도 고킨이 커질 수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한편 황희찬의 이적설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마르세유가 로베르트 데제르비 감독의 요청으로 지난해 여름 황희찬을 노린 바 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4강에 오를 만큼 유럽 무대에서 저력이 있는 팀이다. 1992~1993시즌에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르 클라시크'로 프랑스 리그 최고의 더비 라이벌로 알려졌다. 만약 황희찬이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면 차기 시즌 이강인과 더비 맞대결을 벌일 수도 있었다. 마르세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황희찬에게 주목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황희찬에 대한 이적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의 거취가 변하게 될지, 아니면 울버햄튼과 함께 잔류를 위해 싸울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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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01.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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