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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양민혁 영입 해놓고 방치 수준의 홀대 토트넘, '경질 위기' 포스텍 감독은 나 몰라라 무계획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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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혁을 영입한 토트넘 홋스퍼, 지난 여름 한국 투어 중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 합류 후에는 남의 자식처럼 대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 토트넘 홋스퍼
▲ 양민혁이 2025년 1월 1일부터 토트넘 1군 선수 명단에 등록됐다. 하지만 번호없이 이름만 등록된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공식 페이지에서 양민혁 이름이 등록된 걸 찾아볼 수 있었지만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양민혁 이름을 볼 수 없었다. 물론 양민혁처럼 10대 유망주로 1군에만 등록된 다몰라 아자이(19세), 루카 윌리엄스-바넷(16세)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영국 현지에서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양민혁을 통해 제2의 손흥민을 찾았다고 믿는다\"라며 \"토트넘은 한국 팬들과 구단이 차세대 손흥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10대 선수 양민혁을 영입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리블 실력도 뛰어나지만 마무리 능력도 훌륭하다. 손흥민과 같은 팀에 입단할 경우 넥스트 손흥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라며 양민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6개월 전에 영입을 확정한 양민혁을 홀대한다는 비판과 마주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중순 양민혁의 조기 합류를 요청했다. 7월 한국 프리 시즌 경기에서 양민혁의 입단을 알리는 등 적극 홍보 및 활용 자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미래가 기대됐다.

토트넘 훈련장에 합류해 주장 손흥민이 보는 앞에서 몸을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는 등 관리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또, 울버햄턴전 벤치에도 앉히는 등 경기장 분위기 적응에도 애쓰는 모습이었다. 올해 1월 1일 등록이 됐고 등번호 18번을 받았다.
하지만, 영입한 선수를 놓고 팬들에게 아직 확실하게 알리지 않는 자세도 보였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양민혁은 아직 없다. 성인팀은 물론 21세 이하(U-21), 18세 이하(U-18) 팀에서 양민혁의 얼굴이나 이름을 전혀 볼 수 없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도 양민혁의 사진은 없다. 토트넘의 미진한 행정이 낳은 실수지만, 홀대론을 더 키우기에 적격인 어처구니없는 자세다.

이런 토트넘의 태도는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불성실한 자세와도 연결된다.

그는 "현재 (양민혁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다. 적응하기 위해 두고 있다.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그곳의 경쟁 수준은 이곳에서 직면하게 될 수준과 비교하기 어렵다. 그래서 적응할 시간을 주고 있다. 손흥민이 여기에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구단 안팎에서 도우려 한다. 빠르게 정착하고 도우려 노력 중이다. 적응할 기회도 주고 있다. 특별한 계획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언제 경질의 칼날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양민혁 구상은 고사하고 손흥민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과 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언제 경질의 칼날이 들어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양민혁 구상은 고사하고 손흥민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과 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REUTERS


당장 양민혁이 리그 명단에 오르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격진에는 손흥민,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세프스키, 티모 베르너로도 충분하다. 오히려 중앙 수비 붕괴로 수비 재건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는 더 큰 화두다.

하지만, 양민혁이 뛰었던 K리그 비하는 물론 영입을 해놓고 활용 게획조차 없다는 것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양민혁보다 더 어린 마이키 무어를 명단에 올리고 활용했던 것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같은 국적의 주장 손흥민이 없었다면 양민혁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을지 모른다는 시각도 내비쳤다. 호주인 출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국가대표와 일본의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맡아 한국을 모르지 않지만, 수준 차 운운은 마치 양민혁이 필요 없는 자원으로 자신과는 연관 없는 영입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과도 같다.

향후 일정 중 양민혁의 데뷔 가능성이 큰 탬워스(5부 리그)와의 FA컵 3라운드(64강전) 출전도 알기 어렵게 됐다. 통상 FA컵에서 하부 리그 팀을 만나면 유망주들을 적극 시험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하지만, 당장 9일 리버풀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 1차전도 버거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탬워스전 계획을 내놓으라고 하기에는 경질의 칼날 위에서 춤을 추는 여유 없는 신분이라는 점에서 더 어지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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