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별실시간 접속자 수
  • 사이트 내 전체검색
  • 아이콘 유저 로그인
벳조이 무료슬롯체험 바로가기
먹튀사이트 제보시 위로금 최대 100,000P 즉시 지급!

벳조이만의 스포츠존!

최신 스포츠 관련 정보를 함께 공유합니다.
벳조이에 다양한 정보를 만나보세요.

[벳조이]‘백업 2루수’가 냉정한 현실… 김혜성, 스프링캠프가 관건

컨텐츠 정보
본문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4일 김혜성의 입단을 환영하며 구단 SNS에 올린 이미지. LA 다저스 SNS 캡처

김혜성(26)이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 품에 안기며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계약 마감 직전에 극적으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미 최강 로스터를 꾸린 다저스에서 살아남으려면 당장 스프링캠프에서 실력을 증명해야 한다.

미국 CBS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김혜성을 영입한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내야수 자원들의 이적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기에 앞서 최선의 옵션 조합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곧 김혜성이 동료 내야수들과 벌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뜻이다. 김혜성의 주 포지션인 2루수도 마찬가지다. 다저스의 2루수 개빈 럭스가 비시즌 내내 트레이드설에 올라 그가 팀을 떠난다면 김혜성이 유리해질 것이란 관측도 있었으나, 이 역시 최근 들어 잦아드는 모양새다.

김혜성은 전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다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빅리거 선배’들과 달리 계약 조건에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이 지난해 4월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김혜성은 8시즌 통산 953경기에 나서 타율 0.304에 안타 37홈런 211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달 키움의 승인을 받아 포스팅 절차를 밟은 김혜성은 계약 마감 3시간 전에 다저스행을 결정하면서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계약은 성사됐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MLB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다저스에선 현실적으로 주전 백업 자리도 노리기 어려워서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와 럭스, 맥스 먼시가 주전 유격수와 2루수, 3루수 등 핫코너를 지키고 있다.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토미 에드먼 등 내야 벤치 자원도 강하다. 결국 김혜성으로선 2~3년 차에 주전 도약을 목표로 삼는 게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당장 스프링캠프에서 잠재력을 보여주는 게 관건이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었던 고우석의 경우 스프링캠프에서 부진해 1년 내내 마이너리그 신세를 진 바 있다. 김혜성 역시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얻지 못했기에 같은 전철을 밟을 위험이 있다.

가진 무기를 최대한 벼려야 한다. 빠른 발과 수비력을 앞세워 차별화를 노리면서 컨택 능력도 끌어올려야 승산이 있을 전망이다. 40인 로스터 내야수 자원 가운데 가장 적은 나이도 강점 중 하나다. 김하성처럼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MLB 데뷔 시점을 더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보증업체 off보증업체 스포츠존 on스포츠존 홈 off 토토존 off토토존 로그인 off로그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