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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EPL 수준에 못 미치는 리그 출신" 유망주 양민혁 기 꺾은 포스테코글루 망언...데뷔 시점도 "아직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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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캡처로이터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아쉬운 평가와 함께 데뷔가 이르지 않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양민혁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그는 양민혁 활용 방안에 대해 "양민혁 기용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아직 없다. 단지 적응이 최우선이다"라며 "지금까지 EPL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뛰었다. 매우 젊은 선수이기에 이곳에 적응 할 시간을 주고 싶다. 손흥민이 구단 내외에서 그를 도와주고 있다.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양민혁이 초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편안하게 여기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SNS 캡처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에서 가장 각광받는 최고의 유망주였다. 2006년생, 18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은 프로 수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당초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양민혁은 시즌 전 동계 훈련에서 윤정환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곧바로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다. 데뷔골도 2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로 터트리며 시즌 초반부터 재능을 선보였다.

프로 계약까지 체결한 양민혁은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각종 상도 휩쓸었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5차례나 받은 양민혁은 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베스트11 수상으로 기쁨을 누렸다. 양민혁은 이미 K리그 무대에서는 슈팅, 패스, 골 결정력, 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완전히 다른 무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도 매 시즌 활약을 장담하기 어렵고, 세계적인 선수들도 고전하는 리그다. 더욱이 어린 나이에 적응하는 일은 더욱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의 이런 발언들은 어린 선수의 기세를 완전히 꺾을 수 있는 발언이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활약하는 무대의 차이가 선수의 기량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기에 유망주의 성장을 바라는 감독의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사진=토트넘 SNS 캡처한편 양민혁은 최근 영국 언론의 큰 관심을 받으며 데뷔 시점과 기량 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양민혁이 공식적으로 토트넘 선수가 됐다.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됐을까'라며 양민혁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조명했다.

스퍼스웹은 '팬들은 새로운 한국 스타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양민혁이 손흥민이 이룬 것의 절반이라도 이룬다면 환상적인 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며, 팬들은 경기장에서 새롭게 부를 이름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에게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양민혁은 많은 기대를 모았고, K리그에서 빛났다. 다만 그가 내딛을 한 걸음은 엄청난 일이다.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리그에서 경쟁하게 됐고, 의심할 여지 없이 엄청난 도전을 받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영국 BBC에서도 양민혁의 토트넘 공식 입단 소식과 함께 관심을 쏟은 바 있다. BBC는 '양민혁은 토트넘에 정식 등록됐고, 1군 데뷔 가능성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라며 '이미 런던에 도착한 지 2주가 됐으며, 에이전트와 함께 토트넘의 훈련장 내 숙소에 머물며 영어 수업을 듣고 새로운 클럽이 준비한 체력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양민혁의 토트넘 적응 과정을 언급했다.

로이터연합뉴스양민혁으로서는 손흥민의 존재가 향후 토트넘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는 선수다. 이미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통산 400경기를 넘어섰다. 토트넘 역대 4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선수는 창단 이후 총 14명뿐이다. 또한 이미 두 시즌 연속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기에 손흥민의 존재만으로도 양민혁의 토트넘 적응에는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국 당시 양민혁은 손흥민과 미리 연락을 주고받았냐는 질문에는 "대표팀 경기 이후로 따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다"라며 "같이 뛰게 된다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뛸 것 같다. 당연히 상상도 해봤다. 얼른 가서 나의 기량을 보여주고 같이 경기를 뛰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토트넘 SNS 계정을 통해 양민혁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는 손흥민의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흥민도 최근 인터뷸르 통해 "구단에 훌륭한 축구와 재능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보는 게 기대된다"라며 기대감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토트넘 SNS 캡처양민혁에게 이른 시점에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토트넘이 무려 잉글랜드 5부리그인 내셔널리그 소속 탬워스FC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탬워스의 경기는 12일 치러진다. 상대와의 전력 차가 크기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극단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크다. 양민혁으로서는 엄청나게 빠른 기간 만에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으며, 토트넘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일 좋은 기회다.

활약에 따라 역대 EPL 최연소 데뷔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브렌트퍼드 소속 수비수 김지수가 EPL 무대에서 데뷔에 성공하며 20세 4일의 나이로 최연소 데뷔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양민혁은 아직 만 18세이기에, 올해 안에만 데뷔에 성공한다면 이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의 양민혁을 향한 아쉬운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발언을 반박하기 위해선 양민혁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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