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김혜성, 경쟁자는 개빈 럭스…얼마나 뛸 수 있을까?
본문
다저스는 4일 오전(한국시간)에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과 3년 1250만달러(약184억원), 2028년과 2029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혜성과 다저스가 3년 뒤에 2년 연장 계약에 합의하면 계약규모는 최대 2200만달러(약 324억원)로 늘어난다. 김혜성은 첫 시즌 250만달러(36억8000만원)을 받고 3년 뒤 다저스 유니폼을 그대로 입게 될 경우 2028시즌 연봉은 500만달러(약 73억6000만원)을 쥐게 된다.
김혜성은 계약과 동시에 다저스 40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하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26인 개막 로스터에 들어야한다.
김혜성은 2월 스프링캠프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2루 뿐만 아니라 유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지만 다저스는 빅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스타군단이다. 유격수 무키 베츠를 비롯해 개빈 럭스와 맥시 먼스(3루수) 등이 활약 중이다. 또 미겔 로하스와 크리스 테일러, 토미 현수 에드먼 등도 주전으로 뛰기 부족함이 없다. MLB 네트워크는 김혜성을 다저스 2025년 선발 라인업엣 ‘9번 타자 2루수’ 자리에 개빈 럭스와 함께 언급하며,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김혜성을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는 유틸리티 역할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