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접속자 수
[벳조이][NBA] '무적함대의 무자비한 경기력' 보스턴, 휴스턴 상대 23점차 대승
본문
[점프볼=이규빈 기자] 보스턴의 경기력이 그야말로 파괴적이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09-86으로 승리했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20점 6리바운드, 데릭 화이트가 23점 4리바운드, 페이튼 프리차드가 20점 4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반면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이 27점 3리바운드, 알페렌 센군이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이날 보스턴은 원투펀치인 제일런 브라운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보스턴의 화력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의 화력이 폭발했다. 식스맨 프리차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프리차드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다. 프리차드의 활약으로 보스턴이 37-31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보스턴의 공격은 여전히 뜨거웠다. 1쿼터에 3점에 그치며 잠잠했던 테이텀이 2쿼터에 불타올랐다. 테이텀은 장기인 드리블 기술을 통해 손쉽게 상대 수비를 이겨내며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프리차드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65-56, 보스턴의 우위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도 테이텀의 원맨쇼였다. 테이텀은 브라운이 없는 공백을 홀로 메우는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휴스턴도 그린이 폭발하며 맞섰으나, 점수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82-72, 보스턴이 앞서며 3쿼터를 끝냈다.
그리고 4쿼터, 보스턴은 왜 자신들이 우승 후보 1순위인지 증명했다. 4쿼터 초반부터 포르징기스와 화이트가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고, 여기에 이날 경기 내내 꾸준했던 프리차드도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결국 점수 차이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졌고, 보스턴이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4쿼터 중반에 투입된 테이텀이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휴스턴은 주축 선수들을 빼며 백기를 던졌다.
그야말로 보스턴의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휴스턴이 못한 것은 아니었으나, 보스턴이 워낙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냉정히 두 팀의 체급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사진_AP/연합뉴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