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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베트남, 이번엔 ‘김상식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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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컵 7번 우승한 태국 꺾어… 내일 결승 2차전… 비겨도 정상에
이번엔 ‘김상식 매직’이 실현될까. 김상식(4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일 베트남 비엣찌에서 열린 2024 동남아 축구 선수권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을 2대1로 꺾었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 10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동남아 지역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힌다. ‘동남아 월드컵’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박항서(66) 감독이 2018년 베트남을 이끌고 이 대회에서 우승해 ‘박항서 매직’ ‘쌀딩크’라는 찬사를 받으며 베트남 국민 영웅 대접을 받았다. 베트남은 그 이후 6년 만에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2023년 5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성적 부진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지난해 5월 베트남 대표팀에 부임했다.

김상식(가운데)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2일 베트남 비엣찌에서 열린 동남아 축구 선수권 미쓰비시컵 결승 1차전에서 태국에 2대1로 승리한 뒤 홈 관중에게 박수를 치며 인사하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3승 1패를 기록,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싱가포르를 상대로 1·2차전 합계 5대1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결승 상대는 동남아 최강으로 꼽히는 태국. 태국은 통산 최다 7차례 우승국이자, 이번 대회에서 3연패(連覇)에 도전한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도 태국이 97위, 베트남이 114위다. 박항서 감독 재임 시절에도 베트남은 태국을 상대로 1승 4무 2패로 열세였다. 이번 맞대결은 김 감독과 이시이 마사타다(일본) 태국 감독의 한일 사령탑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다.

베트남은 이날 태국에 볼 점유율 36대64로 밀렸으나 슈팅 시도는 오히려 21-13으로 앞섰다. 유효 슈팅도 9-3으로 많았다.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 응우옌쑤언손(하파엘손)이 후반 14분 헤더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8분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그는 대회 7골로 득점 순위 선두다. 베트남은 후반 38분 태국 찰레름삭 아우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베트남은 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승리는 베트남이 홈에서 태국을 상대로 27년 만에 거둔 승리이기도 했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도 그라운드에 내려와 선수단과 기쁨을 나눴다.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주요 도시에서 축구 팬 수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아침까지 베트남 국기를 흔들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나팔을 불었다. 태극기를 들고 나온 이들도 있었다고 한다. 김 감독은 “팬들을 위한 2025년 새해 선물”이라며 “박항서 감독이 말했듯이 더는 태국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넘지 못할 산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2골 차로 이겼어야 했지만 승리에 만족한다. 수비 부주의로 실점했지만 2차전에 더 집중하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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