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일본 난리났다' 日 국가대표, 초대형 빅클럽 이적설 등장!→"이적 의향 있어, 사카의 대체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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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과 연결되고 있는 쿠보 ⓒX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기치 못한 대형 이적설이다.
아스날 관련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구너 토크'는 3일(한국시간) 일본 이적시장에 정통한 마르코 몰라의 보도를 인용해 "아스날은 1월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가 인용한 내용을 확인해 보면 "쿠보는 이미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합류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일본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쿠보는 어린 시절 FC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친 뒤, 2016년 J리그의 FC도쿄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은 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B팀인 카스티야에 합류했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에 성공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출전 기회도 적었다. 결국 쿠보는 마요르카와 비야레알, 헤타페 등으로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이 중 2021년에는 마요르카로 2번째 임대를 다녀왔는데, 당시 막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에 입단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
이처럼 임대를 다니던 쿠보는 확실히 자리를 잡기 위해 2022-23시즌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첫 시즌은 준수했다. 모든 대회 9골 6도움을 기록했고,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어진 시즌부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2023-24시즌에는 7골 4도움을 쌓았는데, 대부분이 전반기에 나온 공격 포인트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4골 2도움으로 조금은 아쉬운 활약이다.
그러던 중 아스날 이적설이 나왔다. 아스날은 최근 에이스인 부카요 사카를 잃었다. 사카는 지난달에 있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전력을 이탈할 예정이다.
이에 '구너 토크'는 "아스날은 사카의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쿠보가 그 자리에 적합해 보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쿠보는 지난여름, 리버풀 이적설이 불거지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해당 이적설은 그저 루머에 불과했고, 쿠보는 이번 시즌에도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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