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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그때는 약간 뽀록이었는데···” 11년 전 버저비터 소환, 또 한번 신한은행 울린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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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김정은(38, 179cm)이 11년 전 버저비터를 소환하며 또 한번 신한은행을 울렸다.

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4라운드 맞대결. 3쿼터까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신한은행에 끌려가던 하나은행은 4쿼터가 되자 힘을 냈다. 이시다 유즈키, 김시온, 양인영, 진안 등 코트 위 5명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종료 29초를 남기고 56-52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이경은에게 자유투 2개를 헌납했고, 신지현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다. 신지현이 추가 자유투를 실패하며 스코어는 56-56 동점이 됐다. 남은 시간은 7초가 전부였다.



절체절명의 순간 베테랑 김정은이 나섰다. 유즈키에게 공을 전달 받은 김정은은 자신의 수비수였던 이두나를 어렵지 않게 따돌렸고, 중거리슛을 던졌다. 김정은의 중거리슛은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림을 갈랐다.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되며 하나은행은 58-5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11년 전 버저비터가 생각나는 경기였다. 2014년 1월 13일 하나은행은 당시 하나외환이라는 이름으로 신한은행과 맞대결을 펼쳤다. 3쿼터까지 신한은행에 끌려갔지만 4쿼터 김정은을 중심으로 추격전을 펼쳤다. 종료 34초 전 김지현의 골밑 득점으로 1점차(55-56)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하나외환은 수비에 성공했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이파이 이베케가 김정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김정은은 경기 종료 버저와 동시에 불안정한 자세에서 3점슛을 시도했다. 김정은의 슛은 거짓말처럼 백보드를 맞고 림으로 빨려 들어갔고, 하나외환은 58-56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정은에게 11년 전 버저비터 이야기를 꺼내자 “그때도 상대가 신한은행이었다.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들어갔는데 약간 뽀록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던질 때 들어갔다는 느낌이 왔다. 기분도 더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공교롭게도 2경기 모두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졌고, 스코어가 58-56으로 같았다. 김정은이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위치도 비슷했다. 김정은은 11년 만에 버저비터를 재연하며 또 한번 신한은행을 울렸다.

# 사진_점프볼 DB,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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