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오피셜]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 "일대일 돌파, 공간 침투 등 장점 활용하겠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문선민이 새해를 맞이해 무대를 서울로 옮긴다. 

FC서울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시즌 더 큰 도약을 위해 K리그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을 영입했다"며 "문선민의 합류로 서울은 제시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으로 구성된 2선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해 K리그 최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단은 "문선민을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한 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크랙형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92년생 문선민은 지난 시즌까지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스웨덴 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했으며 이후 5년 가량을 해외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뛰었고 2019년 전북으로 건너와 직전 시즌까지 활약했다.

직전 시즌 성적은 리그와 코리아컵, ACL을 합쳐 총 34경기 10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활약할 당시에는 17경기 2골을 기록했다.

문선민은 구단을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기대가 된다"며 "린가드, 루카스 등의 공격진과 호흡이 기대된다. 일대일 돌파 능력과 뒷공간 침투, 침착성이 내 장점으로 이를 활용해 공격포인트를 많이 기록하고 싶다. 서울이 우승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문선민은 오는 3일 소집돼 팀 동료들과 만난뒤 2025시즌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서울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은 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다.

사진= FC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