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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PL REVIEW] 충격! '강등권과 고작 7점 차' 맨유, 또또또또 졌다...뉴캐슬에 0-2 완패→최근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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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충격적인 4연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맨유는 이로써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맨유는 지난 10월 성적 부진에 빠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뒤, 후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 역시 부진을 거듭하며 팀을 반등시키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이날 경기 결과로 강등 마지노선인 18위와 승점 차가 고작 7이 됐다.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3-4-2-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은 라스무스 호일룬이었고, 아래에는 조슈아 지르크지와 아마드 디알로가 자리했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였고, 양 쪽 윙백은 디오고 달롯과 누사이르 마즈라위였다. 백3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로 구성됐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4-1-2-3으로 맞섰다. 최전방 스리톱은 알렉산드르 이삭과 제이콥 머피, 앤서니 고든이었다. 아래에는 조엘링톤과 브루노 기마랑이스, 산드로 토날리가 출격했다. 백4는 루이스 홀과 댄 번,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마틴 두브라브카가 꼈다.

뉴캐슬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완성했다. 주인공은 이삭이었다. 왼쪽에서 홀이 볼을 잡은 뒤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골문 앞에 있던 이삭이 가볍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뉴캐슬은 기세를 이어갔다. 19분에는 고든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크로스를 시도했다. 고든의 발을 떠난 볼은 골문 앞으로 달려드는 조엘링톤의 머리로 향했고, 조엘링톤은 정확한 헤더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단숨에 2-0을 만든 뉴캐슬이었다.

맨유는 뉴캐슬의 상승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31분에는 맨유 수비진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토날리가 골문 앞에서 기회를 잡았다. 이후 토날리는 빠른 타이밍의 슈팅을 가져갔지만, 이 슈팅은 맨유의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뉴캐슬이 2-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다급해진 맨유는 후반전에 몰아쳤다. 후반 14분 공격에 가담한 매과이어가 강력한 다이빙 헤더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슈팅은 뉴캐슬의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만회골 기회를 놓친 맨유였다.

골대를 강타한 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급한 쪽은 맨유였지만,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오히려 뉴캐슬에 볼 점유율을 내주며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37분에 나온 에릭센의 슈팅은 뉴캐슬의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뉴캐슬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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