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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벌써 2명 트레이드→7년 드래프트 픽만 무려 31장... 다음은 평균 19.1점 특급 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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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루클린 네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도리안 핀니-스미스와 셰이크 밀튼을 내주고 디안젤로 러셀과 맥스웰 루이스, 2라운드 지명권 3장을 받았다.
브루클린이 트레이드 시장의 주연으로 떠오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에 데니스 슈로더를 내준 것에 이어 알짜 3&D 핀니-스미스까지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며 셀러 무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즌 시작 후 굵직한 트레이드만 벌써 두 건을 단행했다.이미 여러 선수들이 트레이드 물망에 오르며 브루클린의 이러한 행보는 예견이 됐던 바다. 핀니-스미스를 내주면서 1라운드 픽을 받아오진 못했지만 2라운드 픽을 3장이나 확보한 브루클린이다.
케빈 듀란트-카이리 어빙-제임스 하든 빅3로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선수단 재건을 위한 미래 자원 확보를 알차게 진행했다. 'ESPN'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향후 7년 동안 1라운드 픽 15장, 2라운드 픽 16장으로 도합 31장의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브루클린이 다음에는 어떤 선수를 내보내고 미래 자원을 확보할지 여부다. 아직도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에서 눈여겨볼만한 선수들이 충분히 남아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3&D 포워드 캠 존슨이다. 존슨 또한 오랜 시간 여러 팀으로의 이적 소문이 나돌고 있다. 다소 주춤했던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엔 완벽 반등에 성공하며 평균 19.1점 야투율 48.8% 42.9%를 기록,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트레이드 주가 또한 폭등할 수밖에 없다.
캠 존슨 최근 두 시즌 성적 비교
2023-2024시즌 : 평균 13.4점 야투율 44.6% 3점 성공률 39.1%
2024-2025시즌 : 평균 19.1점 야투율 48.8% 3점 성공률 42.9%
계약 규모 또한 현재 성적 대비 큰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존슨을 향한 관심은 상당하다. 오클라호마시티, 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 덴버, 새크라멘토, 샌안토니오 등 무수히 많은 팀이 그와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덕분에 브루클린이 웬만한 제안에는 쉽게 존슨을 내줄 필요가 없다. 브루클린은 존슨의 반대급부로 여러 장의 1라운드 픽을 원하고 있다.
'더 스테인 라인'은 "브루클린은 캠 존슨의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부터 여러 장의 1라운드 픽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출혈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적 가능성이 매우 크게 점쳐지는 상황에서 존슨이 시즌 막판에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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