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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조이]아모림, 맨유 부임 후 반등 실패→"그가 친정팀과 약속 깨야 한다...최고의 ST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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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인사이더사진=게티 이미지

앨런 시어러가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기 전 1월에 스포르팅 CP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시어러는 아모림 감독이 약속을 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한 만큼 명분이 있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맨유는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맨유는 13위까지 추락했고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아모림 감독을 선택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CP에서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됐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의 맨유 생활은 순탄하지 않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데뷔전에서 입스위치 타운과 1-1로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승리와 패배를 오가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부임 후 10경기 4승 1무 5패를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4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시어러는 맨유에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어러는 "의심할 여지 없이 맨유에는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며, 나는 오랫동안 그 점에 대해 분명한 생각을 밝혀왔다. 그들은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많은 돈을 쓸 수 있고 아모림 감독은 분명히 그를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선수들을 데려오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바뀔 수 있다. 궁극적으로 맨유에는 모든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하고 그 중 중요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라고 설명했다.

요케레스는 현재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며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요케레스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 43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요케레스는 미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6경기 5골을 만들어냈다. 그 외에도 컵 대회, A매치 등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사진=게티 이미지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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