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조이]득점 후 무안공항 사고 추모한 황희찬…"진심으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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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사진=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의 착륙 중 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황희찬(울버햄튼)이 모국의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황희찬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EPL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두 팀은 2대 2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AFPBBNews=뉴스1
지난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뒤 잠시 경기장에 멈춰 서서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경기 종료 후 황희찬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경기 직전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로 기록됐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의 착륙 중 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황희찬(울버햄튼)이 모국의 참사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황희찬은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EPL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두 팀은 2대 2 스코어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날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AFPBBNews=뉴스1
지난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황희찬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뒤 잠시 경기장에 멈춰 서서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
경기 종료 후 황희찬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경기 직전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로 기록됐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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